‘키스벌레’, 미국 전역에 걸쳐 위험한 질병 퍼트리고 있어

  • 6 years ago
미국 — 미국 심장협회의 성명서에 따르면, 샤가스병이 중남미에서 미국에 걸쳐 퍼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샤가스 병은 키스벌레라고도 알려진 트리아토민이라고 벌리는 벌레에 의해 매개되는데요, 이 벌레는 트리파노소마 크루지라고 불리는 기생충을 운반합니다.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이 키스벌레는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을 물면서 감염된다고 합니다.

이 병은 감염된 벌레가 사람의 눈이나 입 주변을 물면서 퍼진다고 하는데요, 물리면 피부에 발진이 생깁니다.

샤가스 병의 초기증상에는 열, 신체 통증, 두통, 발진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심장 협회는 대략 60-70퍼센트의 사람들에게서는 이 질병의 증상이 생기지 않는다며 경고했습니다.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일부사람들에게서는 이 감염증상의 결과, 심장합병증이나 장기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샤가스 병은 항-트리파노소마 약으로만 치료될 수 있습니다.

사람 대 사람, 동물과의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미국심장협회는 초기단계에서 샤가스 병을 탐지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 병에 대한 전세계적인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