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브로콜리, 결장암 예방하는데 도움돼

  • 6 years ago
런던 — 채소를 이래서 먹어야합니다.

우리는 항상 채소에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들이 가득하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나 그 뒤의 메커니즘은 대부분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죠.

현재 새로운 연구는 특정 채소를 먹는 것은 대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줄 뿐만이 아니라, 암으로부터도 우리를 지켜준다는 확실한 증거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아릴 하이드로카본 수용체, 즉 AhR은 환경탐지센서로 작용하는 단백질로, 장을 장 내부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에 대한 염증반응으로부터 장을 보호합니다.

프란시스 크릭 인스티튜트와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의 과학자들은 AhR을 생산할 수 없는 쥐들을 연구했는데요, 이 쥐들에게서 장염증이 발생했으며, 이는 결장암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AhR을 자극하는 것의 핵심은 I3C 즉, 인돌 3 카비놀인데요, 이는 양배추, 브로콜리 혹은 케일과 같은 브라시카 속의 채소들이 소화될 때 생산된다고 합니다.

인돌3카비놀이 풍부한 식단을 먹인 쥐들은 염증이나 암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암에 걸린 쥐들도 이러한 식단으로 바꾸자, 양성종양이 결국 줄었습니다.

연구팀은 현재 이 채소들이 사람들에게도 같은 효과를 가지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이들은 인간 장의 생체조직검사에서 만들어진 오르가노이드를 대상으로 추가실험을 하고, 결국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이 채소들, 씹어삼키기만 하면 된다니,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