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중국에 굽실거리며 검열된 검색엔진 만들기에 착수

  • 6 years ago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 유출된 내부문서에 따르면, 구글이 중국에서 검열된 버전의 구글검색엔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드래곤플라이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젝트는 자유를 고취시키거나 중국정부를 모호하게라도 위협하는 것으로 감지되는 그 어떠한 것이라도 블랙리스트에 올리게 됩니다.

드래곤플라이의 검색엔진은 중국의 처리대상명단에 이미 올라있는 웹사이트를 걸러낼 것이며, 이 검열의 대상은 이미지, 철자 체크, 그리고 제안 검색까지 연장됩니다.

중국은 이미 시민이 접근할 수 있는 것 그리고 1989년 천안문사태에서 곰돌이 푸우에 이르는 만리장성시스템이 차단하고 있는 그 어떠한 것을 대상으로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떳떳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중국에서 철수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돈이되는 시장을 위해 이 억압정권에 굽실거리고 있죠.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중국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검열장난감을 선보였으며, 현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구글이 이 자유로운 세상 속에서도 이미 유튜브 콘텐츠를 검열함으로써 독재자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중국의 엄격한 검열법을 따르는 것 따위는 문제도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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