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H.O.T. 다음 달 콘서트 예매 전쟁…암표 극성

연예톡톡입니다.

1세대 아이돌 H.O.T.의 콘서트에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면서 100만 원짜리 암표가 등장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문희준/H.O.T. 리더]
"17년 만에 무대 위에 5명이 서게 됐어요."

[강타/H.O.T. 메인보컬]
"(콘서트에) 많은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고요. 좋은 모습 많이 만들어서 공연 날 보여드리겠습니다."

H.O.T.가 해체 17년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 티켓 8만 장이 순식간에 팔려나갔습니다.

예매 사이트에는 10만 명 넘게 몰려 한때 서버가 마비될 정도였는데요.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이 발을 동동 구르자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100만 원을 웃도는 암표까지 등장했습니다.

암표상들은 자동 클릭 프로그램을 이용해 좋은 좌석을 싹쓸이하고 가격을 올려 되팔아 공연계 해묵은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에 H.O.T. 측은 "불법적인 암표 거래에 대처한 후 2차 티켓을 오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