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레이저대포 만들어 우주잔해 제거하려, 과연 성공할까?

  • 6 years ago
러시아 — 러시아가 레이저 대포를 만들어 우주에 떠다니는 잔해를 없앨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우주국이 레이저를 쏘아 우주잔해를 제거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지구대기 바깥을 떠다니는 우주잔해가 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대부분은 구슬 크기만한 반면, 우주잔해의 약 3분의 1은 소프트볼만하다고 합니다.

이 레이저대포는 3미터짜리 광학망원경에 붙어있게되는데요, 이 망원경은 이미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망원경은 우주위성을 모니터하기위해 고안된 것이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우주잔해를 지켜보기 위한 것입니다.

계획대로 상황이 흘러가기만 한다면, 광학망원경은 결국 강력한 레이저대포로 변형될겁니다.

레이저대포는 고체연료를 이용하는 발전기에서 전력을 공급받게 될 겁니다.

그리고 지구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잔해를 제거하기 위해 레이저 어블레이션이라고 불리는 과정을 이용하게 될 겁니다. 이 레이저의 에너지는 우주잔해가 기화될 때까지 가해지게 될겁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호주 및 일본과 같은 여러국가들이 우주잔해를 제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여태까지 성공하지는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