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 미드 CSI처럼 자살을 살인처럼 꾸며

  • 6 years ago
플로리다, 팜비치 가든즈 — 한 남성이‘타살’을 계획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알랜 제이 아브라함슨 씨가 총상을 입었는데도 총이 보이지 않자 이들은 이 것이 타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6개월 간의 조사 후, 형사들은 그가 이 모든 것을 꾸몄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찰측은 71세인 그가 총을 풍선에 매단 뒤, 가슴을 향해 이 총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일단 그가 쓰러지자, 이 풍선은 총을 들어올리고 해변가에서 몇 마일 떨어진 곳까지 날아간 뒤, 터져 바닷물 속으로 떨어졌습니다.

조사관들은 그가 입은 총상에서 핏줄기가 어깨까지 나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는데요, 무언가 얇은 것이 그의 셔츠 위로 끌린 것이 아니냐고 제안했습니다.

아브라함슨 씨의 이메일과 검색이력은 그가 10년 이상동안 이 계획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영수증들을 살펴보니 그가 풍선 2개와 헬륨 탱크를 구매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설득력이 없어보였던 이 풍선-총 이론은 CSI의 한 에피소드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이를 따라하려고 한 것이죠.

아브라함슨 씨는 또한 그의 퇴직금이 텅텅 비었고 그가 사망하기 전 생명보험에 거금을 지불했다는 사실이 도리어 경찰들의 의심을 샀습니다.

이번 사건은 공식적으로 자살로 판명났으며, 조사가 끝났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자살이나 자해의 위험에 처해계시다면, 의사나 전문가의 도움을 즉시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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