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에 갇힌 태국 소년들, 갇힌 것도 서러운데 ‘동굴병’에도 걸려

  • 6 years ago
태국 — 소년들이 동굴에서 구조된 이후, 다른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바로 동굴병에 직면한 것이죠.

ABC뉴스는 히스토플라스마라고도 불리는 동굴병은 박쥐나 새들의 배설물에서 영양분을 취하는 곰팡이에 감염되는 증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질병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며, 이 곰팡이는 인간에 눈에는 탐지되지 않을만큼 작은 포자의 형태로 공중에 떠다니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질병 자체는 인간에게서 인간으로 전염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땅을 파거나 심지어는 걸어다니는 것과 같은 땅을 행위로 질병이 퍼질 수 있다고 합니다.

히스토플라스마증은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에게 영향을 주며, 폐에서 뇌까지 퍼질 수도 있습니다.

감염증상을 크게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독감, 가려움 그리고 가슴통증을 겪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동굴병을 예방하는 한가지 방법은 박쥐를 비롯한 새들의 배설물이 있을 수도 있는 동굴 속으로는 걸어들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