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올해 안에 금강산관광 재개되지 않을까 전망" / 연합뉴스 (Yonhapnews)

  • 6년 전
현정은 회장 "올해 안에 금강산관광 재개되지 않을까 전망"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3일 "올해 안으로 금강산관광이 재개되지 않을까 전망한다"며 "북측에서도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이날 금강산에서 열린 정몽헌 전 회장 1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와 금강산관광 재개 전망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현 회장은 이번 방북과 관련 "오늘 정몽헌 회장님 15주기를 맞아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하고 돌아왔다"며 "북측에서는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했고, 현대는 현지 직원을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해 3년 만에 현대와 아태가 공동으로 추모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모식은 헌화, 묵념 후 현대와 북측이 각각 추모사를 낭독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께서 "금강산 추모행사를 잘 진행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아태 측은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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