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안철수 찍으면 박원순 돼…바른미래 곧 소멸" / 연합뉴스 (Yonhapnews)

  • 6년 전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를 찍으면 박원순 후보가 된다. 곧 분열하고 소멸할 정당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의 열망을 이루지 못하고 선거를 치르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제가 박원순 시장의 7년을 끝내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시민 여러분들의 간절한 바람에 대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일방독주를 견제할 것은 한국당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자유의 마지막 보루이자 자유민주주의 세력을 재건할 중심축인 한국당에 힘을 모아달라.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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