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신기록에 이은 태풍 신기록…47년 만에 최다 발생

  • 6년 전

폭염 신기록을 갈아치운 올해는 태풍 기록도 세워지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금까지 만들어진 태풍은 19개로 1971년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가장 많은 태풍이 발생했는데요.

예년보다 60%가량 많은 겁니다.

그간 폭염 세력이 워낙 강해서 태풍이 좀처럼 한반도로 북상하지 못했지만요.

북태평양 고기압이 좀 더 동쪽으로 물러가면 태풍이 한반도로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19호 태풍 솔릭은 다음 주 중반쯤 일본 규슈 남단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남해상으로 올라오거나 일본 열도를 따라 물러날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 태풍의 진로에 따라 다음 주 우리나라의 더위에 향방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번 주말까지는 폭염이 주춤합니다.

한낮에 서울 33도 등 폭염주의보 수준의 낮더위가 나타나겠고요.

밤 더위도 주말 동안에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대체로 맑겠고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강릉 20도를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33도, 전주 34도, 대구 30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는 날씨 변동이 큰 가운데 한낮에 33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