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생, 플라스틱 먹어치우는 박테리아 발견

  • 6 years ago
새로이 발견된 박테리아가 플라스틱을 먹는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은 해양생태계에 가장 큰 위협요소가 되는 것들 중 하나인데요, 그러나 새로운 연구가 그 모든 것을 바꿀 듯합니다.

미국, 오리건에 있는 리드 대학의 모건 베이그 씨가 PET병을 먹는 새로운 박테리아를 개발했습니다.

PET라는 합성섬유는 플라스틱병이나 의류에서 발견되는 대부분 흔한 폴리에스터 중합체입니다.

PET는 자연 속에서 분해되려면 수백년이 걸리는데요, 전세계의 쓰레기와 오염의 주범입니다.

오리거니언에 따르면, 베이그 씨는 미국, 텍사스의 발베스턴 베이에서 석유에 오염된 토양, 모래 그리고 물을 샘플로 땄습니다.

그녀는 이 것들로부터 플라스틱을 용해시키는 화학물질을 가장 높은 농도로 생산하는 미생물들을 추려냈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플라스틱만 먹는 미생물들 3가지로 그 범위를 좁혔고, 이후 플라스틱을 모두 소비하는 미생물들 3종류를 발견했습니다.

이 박테리아들 중 둘은 알려져있지만, 세번째 박테리아는 베이그 씨에 의해 발견된 새로운 박테리아입니다. 그녀는 이를 슈도모나스 모가넨시스(Pseudomonas morganensis)라고 명명했습니다.

오리거니아 측에 베이크 씨 담당 생물학과 교수는 이 발견을 분수령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이 박테리아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지만, 이 때까지 행해진 것보다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