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고혈압·흡연 최저, 지자체 건강 1위는 光州…서울 3위 外

  • 6년 전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한 의료 전문 컨설팅 회사가 2016년 정부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건강 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광주광역시'로 조사됐습니다.

흡연율과 비만율이 낮은데다, 충분한 의료 시설과 인력을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는데요.

광주의 뒤를 이은 곳은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전', 3위는 기대수명이 82.6세로 가장 길었던 '서울'이 차지했습니다.

한편, 올해 전국 지자체 건강 랭킹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곳은 산 좋고 물 맑은 지역으로 알려진 '강원도'였는데요.

건강한 사람이 많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고혈압 환자는 전국에서 첫 번째, 당뇨병 환자는 두 번째로 많았다고 합니다.

◀ 앵커 ▶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음주문화도 바꿨다고 합니다.

서울신문이 보도했는데요.

무더위가 애주가들의 술 생각까지 날려버려서 술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주취자 수가 확 줄었다고 합니다.

특히, 역대 최장 폭염특보 일수를 갈아 치운 울산과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에서 의료응급센터로 이송되는 주취자 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주취자 이송 시간대를 살펴보면, 낮술을 마시고 이송된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데요.

날도 더운데 술을 마시면 몸에 열이 오르다 보니, 낮술을 끊은 술꾼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 앵커 ▶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났는데요.

수천억 원대의 예산을 들여 지은 경기장과 시설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중앙일보에 따르면,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복원과 존치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면서, 공사가 중단된 채 '흉물'로 방치돼 있다고 합니다.

얼음을 걷어내 콘크리트 바닥이 훤히 드러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도 사후 활용 방안을 결론 내리지 못해 '거대한 창고' 신세라는데요.

1천100억 원을 들여 지은 '주경기장' 역시 적절한 활용 방안이 없어서 개·폐회식만 치르고 철거됐다고 합니다.

◀ 앵커 ▶

세계일보입니다.

몰래카메라 같은 불법 촬영 피해자를 지원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따르면, 불법촬영자 10명 가운데 7명이 '아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전 배우자와 연인 같이 친밀한 관계이거나 학교나 회사 등에서 아는 사이였던 지인이 불법촬영 가해자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건데요.

피해사례 유형별로는 '유포'가, 특히 성인사이트를 통해 퍼지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유포 피해자 한 명당 많게는 1천 건까지 유포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경제 보겠습니다.

'소문난 맛집엔 현지인이 없다'는 속설을 뒷받침하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SK텔레콤이 T맵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산, 여수, 제주, 전주, 강릉 등 5개 도시 내 주요 맛집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 현지인보다 관광객 비중이 월등히 많았다고 합니다.

현지인 비율 평균치를 보면 강릉이 13.8%로 가장 적었고, 이어 제주, 여수, 전주 등이 뒤를 이었다는데요.

다만, 지역 지리에 익숙한 현지인은 음식점에 갈 때 내비게이션을 잘 이용하지 않아서 데이터상 현지인 비중이 낮게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저승 세계를 다룬 영화 '신과 함께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 한국 영화 최초로 1, 2편 나란히 '천만 클럽'에 든 '쌍천만 영화'가 탄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할리우드 못지않은 시각적 특수효과와 40도를 웃돌았던 이례적인 폭염이 관객몰이를 거들었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신문은 영화가 모성애와 부성애, 형제애 같은 따뜻한 '인간애'로 쌍천만을 웃고 울렸다고 설명했는데요.

가족 간의 사랑과 갈등, 용서와 화해 등이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을 아우르고, 공감을 샀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