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역대 최악의 폭염 온다...내일 서울 39℃ / YTN

  • 6년 전
나날이 폭염의 기세가 강해져, 이번 주는 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워져 서울 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르겠고요, 내일과 모레는 39도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됐던 1994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온열 질환을 비롯해 가축 폐사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까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폭염이 심해지는 건 남해 상에 위치한 열대 저압부 때문인데요, 한반도로 뜨거운 수증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내륙 지방은 맑은 하늘 속에 덥고 습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도는 대기 불안정으로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제주도 해안과 남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밤사이에도 전국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서울은 28.3도로 서울은 열흘 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고, 창원 25.7도 등 곳곳이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더 높아지겠습니다.

서울 38도, 춘천과 청주 37도, 대구 36도, 광주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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