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파리 도심서 임신부 붙잡고 '인질극'…검거

  • 6년 전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한 남성이 임신부 등 2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쯤 가짜 권총과 휘발유통을 소지한 남성이 파리 10지구의 한 사무실에 침입했습니다.

그는 폭탄도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파리 주재 이란 대사관에 연결해 달라고 요구했는데요.

경찰과 4시간 대치한 끝에 체포됐고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질극을 벌인 남성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당국은 용의자가 정신 질환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으며, 일단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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