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과테말라 화산, 또 폭발…사망자 62명으로 늘어 外
  • 6년 전

▶ 과테말라 화산, 또 폭발…사망자 62명으로 늘어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폭발 하루 만에 또다시 분화했습니다.

사망자도 62명으로 늘었습니다.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쓰나미처럼 밀려옵니다.

과테말라 현지시간으로 3일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발을 일으킨 푸에고 화산이 하루 만에 다시 폭발하면서, 화산 주변 8킬로미터 밖으로 주민들의 대피가 이어졌습니다.

그사이 당초 25명이었던 사망자는 62명으로 늘었는데요.

이번 화산 폭발로 2백만 명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과테말라 당국은 추산했습니다.

과테말라 해안에서는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 에펠탑서 공룡 뼈 경매…'29억 원'에 낙찰

프랑스 에펠탑 1층 전망대에서 공룡 뼈 경매가 진행됐습니다.

시대와 종은 명확하지 않지만 뼈 길이만 9미터에 달하는데요.

70퍼센트가 복원된 상태로 보존 상태가 좋아 234만 유로, 우리 돈 29억 원가량에 낙찰됐습니다.

▶ 사우디, 처음으로 여성에게 운전면허증 발급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처음으로 여성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24일, 여성의 운전 허용을 앞두고 이뤄진 조치인데요.

첫날 10명의 여성이 운전면허증을 받았습니다.

사우디는 그동안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들의 운전이 금지됐던 나라였지만, 실세로 꼽히는 빈살만 왕세자가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 판다의 더위를 피하는 방법

수북이 쌓인 얼음 위에서 판 다 두 마리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차디찬 냉기도 아랑곳 않고 벌렁 눕는데요.

같은 시각 또 다른 판다들은 나란히 앉아 꽁꽁 얼린 간식을 먹고 있습니다.

중국 남부 광둥성에 있는 한 동물원입니다.

최근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자 판다들은 시원한 얼음을 가까이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 1만 7천여 명이 함께 한 '순백의 만찬'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이 한데 모여 테이블에 놓인 만찬을 즐깁니다.

의상처럼 '순백의 만찬'이라는 이름이 붙은 사교 행사인데요.

프랑스 파리에서 해마다 이맘때면 열립니다.

올해는 1만 7천여 명이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외국인도 6천여 명이나 참석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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