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 술 취해 '박치기·발길질'

  • 6년 전

◀ 앵커 ▶

현직 경찰 지구대장이 술에 취해 인근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감찰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의 한 경찰 지구대.

술에 취한 남성이 앉아 있는 경찰관들을 향해 다짜고짜 발길질을 하고, 잠시 후 다른 경찰관이 다가오자, 머리를 들이밀고 난동을 부립니다.

이 남성은 인근의 신길지구대장 윤 모 경감으로 지난달 이곳 지구대가 실시했던 포장마차 단속에 불만을 품고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윤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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