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비핵화, 숙제 많다"...백악관 가는 김정은 친서 / YTN

  • 6년 전
■ 양무진 /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뉴욕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북미 고위급회담, 큰 무리 없이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 이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만나러 가는데 이 친서에는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자세한 얘기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그리고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김영철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회담, 애초 마라톤 회담이 될 것이다, 이런 전망이 있었는데요. 예상보다 빠른 2시간 20분 만에 종료가 됐습니다. 회담이 끝난 뒤에 폼페이오 국무장관, 북미 정상회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먼저 브리핑 내용 듣고 이야기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 지난 72시간, 3일간 북미정상회담 여건 조성과 관련해 큰 진전을 이뤘습니다. 이는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진정한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여건 조성을 말합니다. 그래서 양측 정상이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정상회담을 위한 요건을 조성하는 데 72시간 동안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72시간 동안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말씀드릴수 있다. 마지막에 이 얘기를 했는데요. 72시간이라고 하면 지금 판문점, 싱가포르, 뉴욕. 모든 회담을 다 아울러서 하는 얘기라고 할 수 있겠죠?

[인터뷰]
그렇죠. 특히 아마 얘기한다면 판문점하고 그다음에 뉴욕 회담, 이 두 개를 주로 얘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것은, 여기에서 암시가 되는 것은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겠죠. 지금 합의가 됐는데도 극적인 효과를 위해서 전체적인 발표를 미루는 것일 수도 있고요.

실질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이 남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조치들은, 이제 주고받을 조치들까지는 식별이 됐을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이걸 어떤 조건에서 양측이 교환하느냐의 문제들. 그다음에 비핵화의 속도를 내는 시점들 자체를 최종적으로 한 2년 안. 일반적으로 얘기하면 이거냐, 아니면 조금 더 시간을 두느냐 여기에도 결단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폼페이오 장관...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601120808826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