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폭우'에 도로 침수…코엑스몰 천장 누수

  • 6년 전

◀ 앵커 ▶

이렇게 갑작스러운 폭우로 수도권에선 도로침수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어서 손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도로 위로 흙탕물이 가득 차 자동차 바퀴의 반을 뒤덮었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김포시 풍무동 양도사거리 도로 70여 미터가 갑자기 내린 폭우로 침수됐습니다.

경기도 용인과 화성, 인천 도로 곳곳도 침수로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도 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종로의 청계천 수위가 불어나 연등 행사 준비용 시설물들이 휩쓸려 갔습니다.

서울시 측은 청계 광장부터 고산자교 등 일부 구간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지하 1층에서는 천장에서 물이 새는 사고가 났습니다.

코엑스 관계자는 순간적인 폭우로 유입되는 물의 양이 많아져 발생한 사고라며 현재 누수 보수가 끝났으며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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