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원, 계산대 없는 아마존 고 스토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공개

  • 6 years ago
시애틀 — 이게 미래 가게의 모습인가요?

아마존의 첫 무계산원 마트가 미국, 시애틀에서 문을 열고 대중들에게 공개되었는데요,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험한지 14개월이 지나서야 공개되었죠.

고객들은 휴대폰, 앱을 통해 아마존 고 스토어에 들어갑니다. 앱은 전자회전문에서 스캔되는 QR코드를 생성합니다.

천장에 달려있는 카메라에는 얼굴인식기술이 적용되지 않았고, 그 대신 움직임 추적 기능과 가게를 지나가는 고객들을 추적하는 깊이 센싱 기능이 있습니다.

이는 선반의 무게 센서와 결합되어, 시스템으로 하여금 어느물건을 고객들이 집어가는지를 인식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일단 물건이 선반에서 없어지면, 이는 고객의 가상 카트에 들어갑니다.

만약 이 제품을 가지고 갔지만, 나중에 되돌려놓는다면, 시스템은 이 물건을 카트에서 없애게 됩니다.

일단 고객이 쇼핑을 끝내고 가게를 떠나면, 카트에 담긴 물건의 비용이 계산되고, 연결된 아마존 계정으로 총액이 바로 계산됩니다.

계산원도 계산대도 없지만, 이 가게에는 술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신분증을 확인하는 직원은 있습니다.

또한 선반에 재고를 채우고, 푸드코트 음식을 준비하는데에 직원들의 손이 필요합니다.

아마존 측은 앞으로 아마존 고 스토어를 더 많이 지을 것이지만, 이 계획은 즉시 실행되지는 않을 것이며, 지금으로써는 이 플래그쉽 스토어에 총력을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