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펠프스가 상어와 경기를? 알고보니 컴퓨터그래픽, 많은 사람들이 기만했다며 비난

  • 7 years ago
남아프리카 공화국, 모셀베이 — 누가 이 시합에서 이길까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수영선수가 이길까요? 아니면 대백상어가 이길까요?

이 것이 아마 지난 7월 모든 사람들의 관심대상이었을겁니다. 디스커버리 채널이 대백상어와 마이클 펠프스의 대결을 홍보하면서였죠.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펠프스 선수는 부력을 업시켜주고, 마찰을 줄여주며, 물 속에서 보다 활동적으로 만들어 줄 상어의 피부를 흉내내는 전신수영복을 입었습니다.

그는 또한 그의 다리를 하나로 모아주는 최첨단 모노핀을 장착하여, 그가 보다 많은 양의 물을 차내어 추진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모든 장치들이 쿨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이 프로그램이 방송으로 나가고 난 뒤, 많은 사람들이 대백상어는 일직선으로 수영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홍보를 해대던 ‘경기’는 사실 시뮬레이션이였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나서 실망했습니다.

디스커버리 채널과 펠프스 선수는 이후 사기를 당한 느낌을 받았다며 온라인 상에서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펠프스 선수는 심지어 페이스북 라이브로 한시간 가량, 진짜 상어와 경기를 벌이려 물 속에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광고와 인터뷰에서 확실히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옹호하려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펠프스 선수가 컴퓨터 그래픽으로 된 흉상어와 귀상어와 경기를 펼쳤고, 펠프스 선수는 18.7초로 2위를 해, 흉상어보다는 앞섰으나, 귀상어에게는 15.1초 차로 졌습니다.

주요 경기에서, 펠프스 선수는 컴퓨터그래픽으로 된 대백상으를 2초 차로 이겼고, 이는 사실 꽤 멋진 결과입니다.

아직도 이 프로그램은 세계 최고의 수영선수와의 짜고 친 고스톱으로 기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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