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 크루즈 여행 도중 스노클링 하다, 상어에게 팔 뜯겨

  • 7 years ago
바하마 — 팔이 통째로 상어의 입 속에 들어간다면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한 엄마가 바하마 지역에서 즐거워야했을 스노클링 체험이 끔찍한 사태로 돌변하면서, 팔이 통째로 날아갈 뻔 했습니다.

32세인 티파니 존슨 씨와 그녀의 남편 제임스 씨는 지난 6월 2일 유람선 여행의 마지막 방문지인 바하마에 들렀습니다. 이들은 얕은 암초 지역에서 스노클링을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 때 티파니 씨는 뒤에서 무언가가 자신을 들이받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뒤돌아보았더니, 상어가 그녀의 오른쪽 얼굴을 노려보고 있는겁니다.

그녀는 달아나려고 했으나, 그러나 이후 즉시 상어의 이빨이 그녀의 살을 파고들었고, 거의 팔 전체가 잘근잘근 씹혔습니다.

보트에서 제임스 씨는 온힘을 다해 자신이 있는 쪽으로 헤엄쳐오는 아내를 보았습니다. 그녀의 주위는 피바다였습니다. 그는 그녀가 도와달라고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자마자, 즉시 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티파니 씨는 남편의 도움 그리고 신의 도움으로 상어공격사태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 부부의 말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병원으로 헬기를 타고 가는데 만6천달러, 한화 약 천6백만원이 들 수도 있었지만, 운좋게도 이 비용을 공중의료수송회사가 부담했다고 합니다.

티파니 씨는 지난 6월 9일 금요일, 의수를 쓰기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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