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해외시장 노린다 / YTN (Yes! Top News)

  • 6년 전
[앵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거듭된 기술개발로 다양한 영역으로 제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군사용은 물론 경찰과 산림, 해경 등에 인정받아 해외시장 진출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투에서 다친 군인을 이송하는 의무후송 헬기가 산등성이를 따라 빠르게 움직입니다.

적의 공격을 피해 협곡 위를 아슬아슬하게 회피 기동 하는 겁니다.

가상훈련에 투입된 의무후송 헬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수리온입니다.

[김동곤 / 시험비행조종사 : 수리온은 최첨단 항법 장비들이 적용돼 있고요. 비행도 전 자동으로 가능합니다. 여러 비행기를 타봤지만, 조종사들에게 큰 편의성을 주는 비행기는 못 봤습니다.]

2012년 개발 완료된 수리온은 군사용으로 먼저 인정을 받았습니다.

육군에 이어 해병대와 의무부대 등 다양한 군사작전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최근 개발 완료된 의무후송전용 수리온은 비행하면서 중증환자 2명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첨단 의료장비들이 탑재됐습니다.

수리온은 군사용에 이어 경찰과 소방, 산림, 해경 등 관용 헬기까지 진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하성용 /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 (수리온은) 그동안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300대 이상 수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완료된 수리온.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날개를 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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