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하인드] '탑과 대마초 흡연' 한서희, 그녀의 주장은

  • 7년 전
그룹 빅뱅의 멤버 탑 씨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 재판 중인 한서희 씨가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알려진 내용 중 일부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스튜디오에 조수희 기자 모셔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A) 네, 안녕하세요



Q) 탑 씨와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서희 씨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고요?



A) 네 그렇습니다. 한서희 씨가 지난 18일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과 만나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서희 씨는 이날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했는데요. 공판 직후 K STAR 취재진과 만나 그간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먼저 '바르지 않은 내용, 정정하고 싶은 내용이 있을 것 같다'라는 K STAR 취재진의 물음에 '처음에 권유한 건 그쪽이었다'며 어렵게 입을 열었는데요. 그리곤 '나는 단 한 번도 강제로 권유한 적이 없고, 전자 담배도 내 소유가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서희 씨 주장에 따르면 '탑 씨가 바지 주머니에서 전자담배 같은 것을 꺼내 건넸고, 알고 보니 대마초 성분이 들어있는 전자 담배였'는 것인데요. 이에 탑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서희 씨의 재판에 관해서는 잘 모르며, 한 씨가 어떤 말을 헸는지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한서희 씨는 이러한 입장이 있음에도 그동안 인터뷰를 피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털어놨는데요. '내가 그 분에 비해 가진 게 없고 그분은 잃을 게 많으니까, 그런 부분까지 나에게 넘길 수도 있겠다 싶었다. 억울한 부분은 많지만 일일이 해명해도 안 믿을 사람은 안 믿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참고 넘어가는 게 오히려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지은 죄는 인정하고, 너무나 반성하고 있다'며 자신이 잘못한 부분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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