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 얼굴 생판 모르는 남자 사진 페북에서 가져와 자기얼굴 합성, 약혼자라고 우겨

  • 7 years ago
스코틀랜드, 에어드리 — 한 여성이 소셜미디어 스토킹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했습니다.

31세인 스코틀랜드 출신 여성이 자신의 얼굴을 한 남성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훔쳐온 사진에다 합성해넣었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에게 이 남성이 자신의 남자친구이며, 곧 결혼할 것이라는 사실을 납득시키기 위한 것이였다고 합니다.

에어드리 지역 출신인 질 샤프 씨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그라함이라는 이름의 남자와 약혼했으며, 꽃과 샴페인으로 가득한 멋진 로맨틱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려, 샤프 씨는 그라함 씨의 사진을 훔친 뒤, 그의 진짜 여자친구의 얼굴을 편집해내고서, 자신의 사진으로 바꿔치기했다고 합니다.

4년동안, 샤프 씨는 이런 척을 계속해왔습니다. 그녀는 심지어 그라함 씨와 그의 여자친구가 갔던 장소로 따라가서, 자신만의 휴가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샤프 씨의 친구들은 그라함 씨를 만날 수 없었다는 이유에 대한 너무 많은 변명을 듣고 난 뒤, 이를 의심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그라함 씨의 행방을 쫓아서는, 그에게 샤프 씨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라함 씨와 그의 여자친구는 샤프씨의 믿기힘든 이 이야기를 듣고서는 놀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처음에 경찰측은 샤프 씨가 어떠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찌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이야기가 대중매체에 등장하자, 경찰측은 질 샤프 씨의 이상한 환상 속의 이중생활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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