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개 한마리, 털이 똥오줌으로 떡이 져, 양인 줄 오해받을 정도

  • 7 years ago
독일, 바드 오인하우젠 — 독일의 한 집에서 레게머리를 한 듯한 개 한마리가 수십마리의 동물들과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1월 1일, 독일, 바드오인하우젠 지역의 한 집에서, 62마리의 개들이 방치되어 병에 걸리고, 똥오줌에 뒤덮힌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 개의 털은 너무 떡이 져서, 동물보호소 직원들은 이 개가 양인 줄 착각할 뻔했으나, 이 동물이 개라는 것을 알게되어, 지원군들에게 이 개의 털을 깍는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똥오줌에 떡진 털 뭉치 코트를 벗고, 때를 빼고 광을 냈더니, 세상에...역시 개는 머리발, 아니 털발이네요.

기니피그 다섯마리도 또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태였습니다. 한마리의 털은 엉망이었습니다. 이 것도 모자라, 이 기니피그는 털이 너무 많아 무거운 탓에, 살점이 뜯겨져나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치료를 받고 나니, 확실히 더 낫네요.

기니피그와 함께 발견된, 토끼 두세마리도 또한 구조되었습니다. 게다가 총 69마리의 동물들이 동물보호소 두 곳으로 나뉘어 보내졌습니다. 한 소셜미디어 탄원서로, 입양되기 전까지 이용할 개사료, 샴푸, 면도기를 비롯한, 필요한 자금을 기부받았습니다. 반면, 이렇게 동물들을 심하게 방치한 자의 행방을 찾고 신원을 밝히는 일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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