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잘못 진압해 사망한 시신 옆에서 피스트 범프, 스웩 제로

  • 7 years ago
미국, 뉴멕시코, 베르날리오 — 경찰이 사망한 사람의 시신 근처에 서서 주먹치기를 했다고 합니다.

마약에 취한 남성의 체포 영상이 대중들을 격분시키고 있습니다. 의문의 이 남성에게 수갑이 채워지고, 네 발이 묶이고, 봉지를 머리에 씌우고 난 뒤, 그가 사망한 사실이 드러난 이후의 일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미국, 뉴멕시코, 베르날리오에 있는 월마트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전, 정신질환의 경력이 있는 벤 안토니 C 데 바카 씨가 이상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그는 주차되어 있던 차를 들이받고서, 월마트 가게 안으로 들어가, 너희는 모두 살인자야, 우리얘들을 죽였어!’라고 소리치며, 물건을 부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고객들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그를 저지했다고 합니다.

월마트 위치 탓으로, 리오 랜초, 산타 아나 그리고 베르날리오, 이 세 군데의 경찰서에서 경찰들이 출동했습니다.

한 경찰관의 바디캠에 찍힌 영상이 C 데 바카 씨에게 수갑을 채우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는 경찰관들 중 한 명의 다리를 때렸고, 경찰은 그와 실랑이를 벌이며, 흠씬 두들겨 패줘야겠다고 말합니다.

그런 뒤, 이들은 그의 머리에 검정색 망을 씌웁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C 데 바카 씨가 숨을 쉴 수 없어서 죽을 것 같다며 소리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경찰들은 그의 이러한 호소를 무시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몇 분 후, 45세인 그는 사망했습니다. 경찰들이 그를 소생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 했으나, 소용없었습니다.

그가 사망한지 12분정도 흐른 뒤, 두 명의 경찰관들이 피스트 범프, 즉 주먹치기로 인사를 합니다. C 데 바카 씨의 싸늘해진 시신 근처에 서서 말이죠. 이 상황을 생각해보았을 때, 참 무신경한 행동이 아닐 수가 없네요.

이후, 뉴 멕시코 검시관은 C 데 바카 씨의 사망은 살인이며, 그 원인은 코카인 흡입에서 오는 흥분 망상이었으며, 물리적 진압으로 더 심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리오 랜초 경찰 측은 이번 사망사건을 조사했으며, 경찰관에게는 아무런 범죄 동기가 없다라고 합니다.

유가족은 현재 경찰을 불법행위에 의한 사망으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가족측 변호사는 머리에 씌우는 그물망이 제대로 된 방법으로 사용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세에 의한 질식이 또한 그의 사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는 누군가의 신체 자세가 제대로 호흡하지 못하도록 하는 경우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는 경찰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것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