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끝내기 승리 공신…강정호 오승환 빅뱅

  • 8년 전
박병호, 이대호의 홈런 행진에 이어 오늘은 이현수가 맹활약했습니다.

다섯 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연장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드디어 복귀한 강정호는 내일 오승환과 맞붙습니다.

윤승옥 기자입니다.

[리포트]

0대0 팽팽하던 연장 10회.

김현수의 빗맞은 타구가 절묘하게 구르면서 내야안타.

5경기 연속 안타였습니다.

이어 짧은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리는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까지....

볼티모어가 짜릿한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두는 데 1등 공신이 됐습니다.

앞서 일본인 다나카에게 볼넷도 얻어내면서 선발 출장 전경기에서 모두 두번 이상 출루하는
출루 본능도 과시했습니다.

피츠버그 세르벨리가 SNS에 사진을 올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무릎 부상 이후 8개월만의 복귀입니다.

강정호는 내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출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안겼던 팀인데,

요즘 상한가인 오승환과 맞대결이 예상됩니다.

강정호는 한국시절, 오승환에게 큼직한 홈런을 뽑아낼만큼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류현진도 오늘 다저스타디움에서 라이브 피칭을 하며 복귀를 재촉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