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내가 대선 출마했다면 승리했을 것"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 출마했다면 진보적 비전으로 국민을 설득해 승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퇴임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 출마했다면 다수의 지지를 받아 승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는 백악관 고문을 지낸 데이비드 액셀러드 와의 퇴임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은 여전히 하나의 미국이라는 진보적 비전에 동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나의 미국은 관대하고 다양한, 열려있는 사회로 역동적인 에너지로 넘치는 사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제가 다시 출마해 그 비전을 명확히 설명했다면 미국인 다수를 움직여 그것을 지지하도록 할 수 있었을 겁니다.]

심지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이들도 그 비전이 옳다는 생각을 했다고 자신했습니다.

낙선한 힐러리 클린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환경에서 잘 싸웠다고 위로했습니다.

퇴임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20~30대 젊고 유능한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 퇴임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는 겁니다. 재능있고 꿈이 있는 20~30대 젊은이가 많습니다.]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21일 후에는 아내와 멋진 휴가를 갈 것이며 퇴임 후 쓸 첫 번째 책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당분간 조용히 지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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