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비대위원장' 분수령 새누리당 의원총회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정우택 /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중하지만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제가 당선된 이후에 제 뜻을 다시 한 번 전했고 제가 늦어도 월요일까지 해 주십사 이런 조건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제가 듣기로는 오늘 아침 9시에 협동모임 해체 선언이 있었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이 자리에서 우리 오늘 이 자리부터는 저는 친박이라는 용어가 적어도 새누리당 내에서는 더 이상 언급되지 않기를 저는 진심으로 바랍니다.

두 번째 제가 화합 차원에서 말씀드린 사항은 뭐가 있냐면 우리 의원님들에게 아주 간곡하게 요청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제가 정치생활을 해 보지만 말을 할 때 말 가지고 모든 것이 벌어집니다.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칼로는 종이를 벨 수 있지만 세 치의 혀로는 사람의 마음을 벨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가만히 지켜보면 우리가 정말 금도를 넘는 언사가 너무 횡행하지 않았나. 여당 내도 물론이고 여야 간에도 그런 것이 너무 많이 있지 않았나 저는 이런 반성을 합니다.

적어도 우리가 새누리당이 새롭게 변하려면 우리 당 의원만이라도 확실하게 품격에 맞는 발언을 의원님들께서 해 주실 것을.

저도 혀가 그렇게 간단치 않습니다마는 저도 정말 품격 있는 발언을 더 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그런 노력을 해 주실 때 우리가 다시 신뢰를 가질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세 번째, 윤리위원회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토요일 이진곤 위원장께도 전화를 드렸고 제가 사무총장께 부탁드려서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서 추가로 임명된 여덟 분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고 사의를 받는 것을 확실히 해달라 그래서 어제 오전까지 8명으로부터 전부 전화통화가 됐고 사의를 표명을 했고 실질적인 사표가 수리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런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제가 부탁드리는 것은 제가 친박이라고 하지만 저는 정말 색채가 옅은 사람이라서 저를 뽑아주셨다고 생각을 하는데 저는 이미 언론이나 바깥에서 친박으로 덧칠되어버렸어요.

지금 와서 제가 그걸 부인하면 더 비겁한 사람이 되기 때문에 당선되면 대신 비대위원장은 비주류 쪽에서 추천하는 인사가 되는 게 합리적이다 이런 말씀을 제가 출마했을 때 드린 바가 있습니다.

비주류 의원님들 한 분 한 분께 전화를 드릴 수는 없어서 제가 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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