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과거로 돌아가 펼쳐지는 지구촌 축제들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이맘때면 지구촌 곳곳에서 한해를 마감하는 의미를 담은 축제가 펼쳐집니다.

옛 방식을 고수하거나 다른 의미로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전통을 이어가는 모습들을 신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9세기에 유행했던 큰 바퀴 자전거를 탄 신사들이 체코 프라하에 모였습니다.

올해 마지막 자전거 시합을 벌이기 위해섭니다.

올라타기가 쉽지 않지만 어린이도 재미를 붙일 만큼 매력도 있습니다.

평지에서는 속도가 제법 빠른데 한 번 넘어지면 크게 다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스테판 크리스텐스키 / 큰 바퀴 자전거 동호회원 : 올해 마지막으로 타는 겁니다. 이제 곧 큰 바퀴 자전거는 차고에 처박히는 신세가 될 테니까요.]

성 니콜라스 복장을 한 흑인이 사람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줍니다.

흰 수염에 뚱뚱한 백인이라는 산타클로스의 모습과는 딴판입니다.

성 니콜라스 축제는 어린이의 수호 성인을 기리는 행사로 미국으로 건너가 산타클로스가 됐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백인 성 니콜라스 옆에 흑인 동반자 블랙 피트가 따라다니는 전통이 있었는데 최근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이 거셉니다.

[미겔 헤일브론 / 관광객 : 노예제를 암시하는 그런 부정적인 요소를 가진 캐릭터(블랙 피트)를 빼고도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전통을 고수하기도 하고 전통에 변형을 가하기도 하고, 한 해를 정리하는 축제가 다양한 방식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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