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4 Minute 'So Hyun', Test well I'll (포미닛 소현, '수능 잘 찍을게요~')

  • 8년 전
2013 대학수학능력평가의 날, 연이은 대학진학 포기 선언으로 올해는 사실, 수능을 치르는 아이돌 스타들이 많지 않았는데요. 이른 아침 시험장을 들어서는 포미닛의 소현등 아이돌 스타의 생생한 현장, 지금 만나보시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신광여자고등학교 앞은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많은 후배들과 부모님, 선생님들로 붐볐는데요. 그야말로 수능날의 분위기와 실감이 제대로 느껴졌습니다.

포미닛의 막내 소현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도착했는데요. 수험생답게 민낯에 두툼한 카키빛 점퍼 차림과 큰 책가방을 매고 등장한 소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소현은 수지 설리 등과 같이 이번 대학진학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끌기도 했었죠.

[인터뷰: 소현]

Q) 어떻게 준비?

A) 일단 수능, 그래도 학생이니까 공부도 하면서 준비했는데 지금 너무 떨리는 거 같아요. 오늘 무사히 긴장하지 않고 봤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소현]

Q) 멤버들 응원?

A) 언니들이 엿이랑 떡 선물도 해주고 잘 보라고 응원도 해줬어요. 그래서 잘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Q) 소감?

A) 일단 수능을 본다는 게 되게 신기하고요. 지금 되게 많이 떨려요. 그래서 무사히 긴장하지 않고만 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어제 잠은 잘 잤어요?

A) 아니요. 하나도 못 잤어요. 긴장돼서 잠이 잘 안 오더라고요. 지금도 정신이 없는데 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같이 시험 보는 친구들에게?

A) 다들 좋은 대학에, 원하는 대학에 꼭 가셨으면 좋겠고요. 오늘 수능 다들 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일단 시험 끝나고 나서는 좀 자고싶어요. 오늘 많이 못자서 잠자고 일단 또 내일 해외스케줄 가니까 스케줄 무사히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찍을게요~ 감사합니다~

[현장음]

수능 잘봐요~

[현장음: 소현]

네. 감사합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방산고등학교 앞입니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게 될 또다른 아이돌 스타,바로 B.A.P의 종업인데요.

B.A.P는 최근 가진 대규모 팬클럽 창단식 이후 세 번째 싱글 앨범 '하지마'로 꾸준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죠.

무엇보다 B.A.P 전 멤버들이 막내 종업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시험장을 찾아 더욱 이목을 끌었는데요.

[현장음]

수능대박 파이팅~

블랙 후드티에 편안한 점퍼 차림의 종업은 수험표를 내밀며 긴장어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수능날,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할지도 모를 점심도시락을 수줍게 꺼내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도시락은 멤버 힘찬이 종업의 사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직접 싸준 도시락이라고 하는데요.

힘찬은 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종업이의 수능을위해 만들었습니다. 수능 화이팅"이란 글과 함께 자신이 준비한 도시락 사진도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종업을 지켜보는 멤버들, 진심어린 응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현장음: 영재]

저희 막내 중에 한 명인 종업이가 이렇게 수능시험을 치러 들어갔는데 굉장히 낯선데, 문제를 딱 또박또박 잘 읽고 최선을 다해서 풀어줬으면 좋겠고 종업이가 수능시험 치르고 나서 방송도 있고 해서 오늘 하루 좀 힘들텐데 그래도 많이 노력한 만큼 종업이도 열심히 시험 문제를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돌 스타들의 대학 진학 포기라는 신트렌드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수능을 치르는 스타들이 현저히 줄었는데요. 모쪼록 오늘 시험을 치르는 스타들을 비롯, 모든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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