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Ko Youngwook arouses criticism (법원 출두 고영욱 '물의 일으켜 죄송합니다')
  • 8년 전
미성년자 간음 및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룰라 출신의 가수 고영욱 씨가 1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두했습니다.

자신의 흰색 차에서 내린 고영욱은 수많은 취재진 앞에 섰는데요.

[현장음: 취재진]

혐의 인정하십니까?

[현장음: 고영욱]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고요. 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고영욱은 취재진의 질문에 짧은 대답을 남기고 재빨리 자리를 떠났는데요.

블랙 코트에 블랙 머플러를 두르며 올 블랙 출두 패션으로 등장한 고영욱은 다소 수척해진 얼굴이었습니다.

한 시간 여의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선 고영욱은 머플러로 입을 가린 채 급하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혐의 내용 인정 하셨나요?

[현장음: 취재진]

한 말씀만 해주세요.

[현장음: 취재진]

혐의 내용 인정 하셨나요?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는데요. 고영욱은 형사들의 손에 이끌려 서울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됐습니다.

고영욱의 사전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후 6시 이후 발표될 예정인데요.

고영욱이 구속될 경우, 10여일을 유치장에서 보낸 뒤 남부구치소에 수감될 것이고, 반면, 사전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될 경우, 고영욱은 귀가 조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법원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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