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아이돌 가수 최초로 진정한 품절녀가 된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 씨. 지난 26일 결혼식을 올린 뒤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는데요.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설렘 가득한 새 신부 선예 씨를 공항에서 만나봤습니다. 강주영 기잡니다.

[현장음: 선예]

고맙습니다. 재미있게 잘 다녀올게요. 감사합니다.

[현장음: 제임스 박]

고맙습니다.

현역 아이돌 가수 최초로 웨딩마치를 울린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

[현장음: 선예]

안녕하세요. 원더걸스 선예입니다.

선예는 지난 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캐나다 교포 선교사와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인터뷰: 선예]

오늘 저에게 기쁜 날이기도 하고 긴장되는 날이기도 한데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하러 와주셔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날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을 찾은 선예를 만났습니다.

늦은 저녁, 웨딩카를 타고 공항에 도착한 선예 부부.

[현장음: 취재진]

많이 춥죠?

[현장음: 선예]

추운데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새 신부 선예는 추운 날씨에도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축하합니다.

[현장음: 선예]

고맙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기분이 어떠세요?

[현장음: 선예]

으히히

새 신랑신부답게 공항에서 사이좋게 짐을 정리하고 서로를 챙기는 다정한 선예 부부.

[현장음: 제임스 박]

점퍼는 안 붙여도 되나?

[현장음: 선예]

응~ 그냥 가져가면 돼.

이들은 편한 운동화에 푸른색 계열의 하의와 흰색 상의를 맞춰 입고 선글라스로 커플 공항패션을 완성했는데요.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공항을 찾은 많은 취재진 앞에서 간단한 인사말을 남겼습니다.

[현장음: 선예]

고맙습니다. 재미있게 잘 다녀올게요. 감사합니다.

[현장음: 제임스 박]

고맙습니다.

선예의 짧은 인사에 아쉬움이 남은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

선예에게 결혼식을 마친 소감을 직접 물어봤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결혼식을 마친 소감은?

[현장음: 선예]

아 네... 이제 편안한 거 같아요.

[현장음: 취재진]

결혼식은 어땠나?

[현장음: 선예]

예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어요.

[현장음: 취재진]

다른 멤버들의 반응은?

[현장음: 선예]

다 축하한다고 얘기해주고

선예는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는데요.

[현장음: 취재진]

신혼여행 계획은?

[현장음: 선예]

일단 가서 화보 (촬영)도 있고 해서 즐거운 시간 편안한 시간 될 거 같아요.

환한 미소로 인사하고 게이트를 빠져나간 선예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캐나다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당분간 가정생활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선예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래할 것을 약속했는데요.

[인터뷰: 선예]

가수라는 직업을 은퇴하는 건 아니니까요. 굳이 방송을 통해서가 아니라도 계속 제 목소리가 살아있는 한 노래를 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밝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던 선예.

[현장음: 선예]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축복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잘 살겠습니다.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Y-STAR 강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