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출연한 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가 [2013 중국영화제]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 중국스타들이 한국을 방문한 건데요.
지난 16일,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2013 중국영화제] 기자회견이 진행됐습니다.
독특한 패턴과 디자인의 원피스를 차려 입은 중국영화의 아이콘, 장쯔이!
완벽한 비율의 얼굴을 자랑하는 그녀는 환한 미소로 국내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현장음: 장쯔이]
이 작품은 촬영한 기간이 3년 동안 됩니다 그 기간은 저한테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930년대 혼란스러운 정세 속 중국 무예의 세대교체라는 내용을 그린 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는 장쯔이-양조위-송혜교의 조합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영화 속에서 송혜교와 부부 사이를 연기한 양조위는 특별하고도 남다른 소감을 전했습니다.
[현장음: 양조위]
이번에 처음으로 송혜교씨와 영화를 하게 됐는데 제가 사실은 작품을 하기 전에는 송혜교씨를 드라마를 통해서 보면서 굉장히 예쁘고 소녀 같은 느낌으로 강한 인상을 받았는데요 영화 [일대종사]를 찍으면서는 굉장히 성숙하고 영화 속의 그 시대에 맞는 중국의 귀족적인 모습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