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Hwangwoo seulhye interview about a new movie (영화 [한 번도 안 해본 여자] 황우슬혜 '실제는 연애고수 수준')

배우 황우슬혜가 연애숙맥이 되어 컴백했습니다.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의 한 극장에서 영화 [한 번도 안 해본 여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는데요.

황우슬혜는 나이 서른이 넘도록 연애경험이 전혀 없는, 키스 한 번조차 못해본 모태솔로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현장음: 황우슬혜]

처음에 제작사 측에서 저한테 양해를 구했어요. 기분 나쁘시지 않겠냐고. 그래서 주위에 친구들이 '한 번도 안 해본 여자가 너야?' 그렇게 물어보면 저는 '나야!' 그냥 그래요.


영화 [한 번도 안 해본 여자]는 외모도 사고방식도 모범생인 대학 부교수인 여자가 연하남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인데요.


청순한 영화제목과는 달리 극중 아찔한 파격베드신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현장음: 황우슬혜]

베드신을 준비하긴 했는데. 저는 이끄는 대로 해야 되는 상황이었고. 부담스럽기는 했는데 진우 씨가 좀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저는 이끄는 대로.


주인공 캐릭터가 조금은 답답했다는 황우슬혜.

실제 자신은 연애고수의 면모를 지녔다고 하는데요.


[현장음: 황우슬혜]

저 약간 중수에서 고수 사이인 것 같아요. 하수는 아닌 것 같은데요.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예전에는 그냥 못된 여자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남자하고 여자하고 약간 심리를 좀 아는 것 같아요. 연기공부하다 보니까 좀 더 잘 알게 돼서 이해심이 많아져서 고수 살짝 아래.


특히나 그녀는 과거와 달리 마음이 비단결처럼 순해졌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현장음: 황우슬혜]

저 예전에는 못됐던 것 같아요. 약간 좀 싸가지 없는 여자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굉장히 순해졌어요. 순하고 현명한 여자. 지금은 그래요.


황우슬혜의 엉뚱한 매력이 기대되는영화 [한 번도 안 해본 여자]는 2014년 1월 16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