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A ripple effect of 'My Love from the Star' ([별에서 온 그대] 열풍, 파급 효과는)

  • 8년 전
반짝반짝 천송이 립스틱, 소시오패스의 못반지 그리고 도민준이 읽던 책까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배우들의 아이템 열풍이 패션,출판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몰고 온 그 파급효과, 김묘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톱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시청률 고공행진은 물론 뷰티,패션 등 문화 전반에 이슈를 낳으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데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몰고 온 파급효과, 짚어봤습니다.

스토리를 전개를 더욱 쫄깃하게, 시청자의 공감을 정점에 이르게 하는 OST.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대표적으로 린의 '마이 데스티니'와 효린의 '안녕'이 발표한지 한달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각종 음원사이트의 상위권에 랭크됐는데요

지난 5일 정오 공개된 또 하나의 OST, 허각의 '오늘 같은 눈물이'는 공개 직후 음원 사이트 실시간 순위 1위에 오르며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한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의 파급효과, 출판계까지 번졌습니다.

극중 천송이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느낀 도민준이 서재에서 꺼내 들며 첫 등장한 이 책.

2009년에 출간된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이후 2주 만에 7만부가 팔렸습니다.

취재진이 찾은 서울 시내 대형서점에서도 당당히 베스트셀러 자리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현장음: 김민영(15)]

평소에도 책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 책이 [별에서 온 그대]에 나와서 한번 읽어보려고 서점에 왔어요


[현장음: 기자]

중학생 사이에서도 드라마가 인기가 있어요?


[현장음: 김민영(15)]

엄청 인기 많죠 김수현 이야기 하느라고 입이 닳죠 잘생겼다고 몇번을 말하는지..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 책에 대한 후기들도 줄을 잇는 상태.

책의 결말과 드라마 결말이 일치할지도 뜨거운 관심인데요.

책의 결말을 살펴보니 주인공 도자기 인형은 여행을 통해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이후 첫 주인과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내용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사람을 사랑할 줄 몰랐던 외계인 도민준도 천송이와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녹취: 인터넷서점 홍성원MD]

책의 내용이 직접적으로 소개되면서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각종 차트를 석권하고 있습니다 과거 [내 이름은 김삼순]에 소개됐던 [모모] 라는 작품이 10년가까이 스테디셀러로 남아있는 것 처럼 이 책 역시 드라마 종영이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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