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Kim Soohyun&Jeon Jihyun's conflict with an advertising company in China(김수현&전지현 중국생수 광고논란)
  • 8년 전
김수현과 전지현이 때 아닌 중국 생수 CF 논란에 휘말렸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머니투데이 전형화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Q) [별에서 온 그대] 인기로 승승장구하던 김수현과 전지현이 중국 생수CF 논란에 휘말렸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가요.

A) 김수현과 전지현은 SBS [별에서 온 그대] 인기에 힘입어 중국 헝다그룹 광천수 헝다빙촨 광고모델로 발탁됐습니다. 하지만 수원지가 장백산으로 표기된 것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네티즌들은 해당 생수의 생산지가 백두산인데, 헝다그룹이 원산지를 장백산이라고 표기하고 있다면서'왜 한국 배우가 백두산을 장백산이라고 원산지를 표기하는 상품의 모델로 발탁 된 것이냐'고 주장했는데요. 장백산은 중국에서 부르는 백두산의 이름입니다. 그렇지만 장백산이란 명칭 자체가 백두산을 중국 문화권으로 편입시키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시각이 상당해 비난 여론이 크게 일었습니다.

Q) 김수현과 전지현 양측은 논란이 일자 재빠르게 대처를 했는데요.

A) 처음 논란이 일었는데 김수현과 전지현 양측이 전혀 대응을 안했습니다. 내부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그 와중에 중국 회사쪽에 연락을 해서 이 문제를 설명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내부 입장을 정리한 뒤에 양 측은 수원지 표기 문제를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세심하게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죄송하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측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란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Q) 그럼에도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아예 해당 중국 회사에 광고 해지 요청을 했다고 하던데요.

A) 먼저 김수현 쪽에서 그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중국 회사에 계약 해지 요청을 했다'면서 '위약금과 CF 촬영 비용 등 수십 억원의 손해가 일 것 같지만 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선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지현 쪽은 좀 더 신중했는데요. 전지현 쪽은 김수현 측의 입장이 나오고 난 뒤 "중국에 계약해지를 비롯해 해결방안을 상의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미묘한 차이는 양측 회사 차이인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상장회사라 입장정리가 빨랐고,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매니지먼트사로는 원맨 회사나 마찬가지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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