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 공개하겠다' 협박범 입건

  • 8년 전
배우 이병헌과 함께 찍은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한 여성 두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어제(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두 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병헌의 집에서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 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경찰 조사 결과 별다른 자료는 없었다'며 '확대 해석이나 허위 사실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입건된 여성 중 한 명은 최근 데뷔한 신인 가수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으며, 경찰은 협박 사실이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