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제주도 사랑... 러브 스토리 공개

  • 8년 전
[앵커]

스타들의 제주도 사랑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바로 어제였죠, 김나영씨가 제주도의 비밀결혼식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타들의 남다른 제주도 사랑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스타들이 이처럼 제주도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지금 만나보시죠


김나영의 제주도 비밀결혼식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결혼식 장소로 택한 제주도에 또한번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많은 스타들이 선호하는 핫플레이스인 제주도! 이곳에서 스타들에겐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제주도는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리고 또 집을 짓고 살기 시작하면서 제주도에 대한 스타들의 관심이 더욱 부각된 면이 있습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9월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자신들의 신축 자택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이들 역시 가족과 절친들만 초대한채 비공개로 진행됐고 이후 이효리의 빈티지 웨딩드레스와 소박한 결혼식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끈바 있습니다.

이후 제주도에 정착해 살며 '소길댁'이란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 제주도에서의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공개해 연일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효리는 자신이 제주도에 정착하게 된 이유를 이렇게 밝힌 바 있습니다.

'우연히 오게 된 제주, 마치 다른 세상 같았던, 가만히 있으라고 그래도 괜찮다고 기다려주겠다고 살며시 내게 말을 걸었던 모든 풍경들, 빛깔, 냄새, 그 존재 자체의 아름다움. 그렇게 난 제주에 빠져들었다'

또한 배우 송새벽과 하지혜도 지난 2013년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조용하게 예식을 치뤘는데요


[인터뷰:송새벽]

저는.. (웃음) 뭐 이렇게 재밌게 말씀을 드리고 해야 하는데 제가 이제 와이프가 있다 보니까 (웃음) 제 와이프와의 연애가 가장..


당시 송새벽은 '갑작스런 결혼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제주도에 연고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 분들만 모시고 조용히 하려다 보니 장소가 이렇게 정해졌다'고 제주도를 선택한 이유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효리와 같이 제주도에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는 스타들도 적지 않습니다.

2004년 7월 제주에 정착, 10년 째 제주살이를 해오고 있는 포크가수 장필순을 비롯해 방송인 허수경 역시 10년 전 딸과 함께 제주로 터를 옮겨 제주에서의 소소한 인상을 두 권의 책에 담아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쿨의 이재훈과 사촌동생인 가수 이정도 제주서 집을 지어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데요 이재훈은 '제주도가 (인생의) 종착역이라고 생각한다' '숙박업을 하는 게 내 꿈'이라며 각별한 제주도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JYJ 김준수는 가족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직접 호텔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지난 해 9월 문을 연 이 호텔은 무려 285억 투자된 최고급 호텔로 뒤로는 한라산이, 앞으로는 강정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뽐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33세 연하의 몽골인 아내와 재결합한 배우 유퉁 역시 지난 2013년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에서의 생활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현장음: 유퉁]

유퉁의 아트월드, 아트월드 속에서도 또 하나의 테마, 아트갤러리입니다 ‘행복의 파랑새는 내 안에 있다’ 행복의 파랑새가 멀리 있는 게 아니고 내 마음, 내 가슴 속에 있다는 거죠


지난 2009년 제주도 명예도민증을 받은바 있는 김수현 작가와 배우 김희애! 두 사람이 제주도의 같은 타운 하우스에 별장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요

김수현 작가는 지난 2010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배경을 제주도로 삼기도 했었죠

당시, 아름다운 힐링의 섬 제주도의 이국적이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가 작품속에 잘 살아나면서 시청자들을 더욱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송창의]

Q) 제주도에서 촬영한 소감?

A) 저희가 장난으로 그래요 제주도에 오래 있으면 제주도민증, 우리도 그런 걸 받아야 되지 않나 농담으로 얘기할 정도로 제주도에 대한 애착이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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