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비수사] 김윤석-유해진, 막강 남남케미 '기대'

  • 8년 전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명품배우 김윤석-유해진이 열연한 영화 [극비수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그간 여러 작품에서 함께 해 온 두 배우 김윤석-유해진의 호흡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현장음: 김윤석]

(작품에서 그동안) 공교롭게 별로 좋지 않은 사이로 만났죠 정으로 만났는데 실제 유해진씨와 저와는 10년지기, 오랫동안 가까이 지내온 사이고 사실 캐스팅 전에 다 알고 있었어요 우리는 두말 하면 잔소리죠

[현장음: 유해진]

잠깐 나와서 목 졸리고... 일방적으로 당하는 그런 역할로 함께했었는데 이번엔 긴 시간을 형과 상대역으로 해나가는 시간이었는데 좀 격렬한 감정신 찍을 때 다른 분이었으면 불편하고 긴장했을 텐데 형이 편하게 해줘서 작업이 좋았습니다.


이처럼 서로를 믿는 배우, 김윤석-유해진! 앞서 김윤석과 멋진 '남남케미'를 이뤄왔던 강동원 유아인에 이은 유해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는데요


[인터뷰: 김윤석]

Q) 유해진과의 '남남케미'?

A) 그러기엔 나이가 좀 많지 않나?


[현장음: 유해진]

그 표현이 예~

[현장음: 박경림]

저는 오늘 딱 들어오시는데 아이돌인지 알았어요 지금 그 슬립온과 의상도 그렇고요 지금 김윤석씬 양말을 신지 않았습니까

[현장음: 유해진]

제가 아까부터 되게 촌스럽다 생각했어요 검정 양말 참 촌스럽다 이 정도는 해줘야돼요 복숭아뼈 나와줘야 돼요 통풍이 들지 않는 이상은

[현장음: 김윤석]

거짓말 안 하고 갈등했었어요 요즘 다 양말 벗는 게 대세다란 생각을 했는데 협찬 구두에 차마 발 냄새를 ..... 사실은 여기 책상이 있을줄 알았어요


1978년 당시 아이를 구하기 위해 극비로 수사를 진행했던 형사와 도사의 37년간 감춰졌던 실화를 담은 영화 [극비수사]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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