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TALK SHOW] Lee Jongsuk-Park Shinhye, True Story ([ST대담] 이종석-박신혜 열애! 설? 혹은 진실)

  • 8년 전
[앵커]

청춘스타들이 연애할 나이가 되어서인가요? 원빈-이나영 전격결혼, 이민호-수지 열애 인정에 이어 어제도 청춘스타 이종석과 박신혜 열애설이 터졌는데요. 최영일 문화평론가 모시고 오늘 자세히 짚어봅니다.


Q) 이종석-박신혜씨 열애설, 말 그대로 터졌습니다!

A) 네네, 터졌죠, 터졌어요. 이종석-박신혜 열애라면 연예가 뉴스, 특히 한류스타 리포트로는 메가톤급 이슈가 분명합니다. 바로 어제 D매체가 디테일을 가지고 두 스타의 연애일지를 공개한 겁니다. 일단 두 사람은 올 초 SBS에서 방영했던 인기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 사이이면서 연인으로 발전해 가는 관계를 열연했었죠. 드라마 속의 사랑이 실제의 관계로 이어진 케이스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과거 사건의 트라우마, 출생의 복잡성을 배경으로 이종석 씨는 사회 정의를 추구하는 보도 앵커로, 박신혜 씨는 그 보도부 스태프로 분해서 열연했는데요. 연애감정이 미묘하게 발전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그 몰입도에 따라 충분히 서로 인간적인 감정을 싹 틔울 수 있었을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입니다.

Q) 네, 매체의 취재보도가 있었다고 얘기하셨는데요. 그렇다면 두 사람의 연애일지란 어떤 겁니까?

A) 네, 먼저 해외에서 두 사람이 조우한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두 건이 확인됐습니다. 먼저 영국 런던에서 각각 일정에 따라 움직였지만 마치 날짜를 맞춘 듯 만남이 있었다고 하고요, 다음은 하와이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박신혜 씨는 지인들과 여행을 갔던 것이고, 이종석 씨는 화보 관련 일로 움직였는데요. 런던과 하와이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하기에는 뭔가 냄새가 나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가능한 대목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두 사람의 데이트라고 볼만한 만남이 포착됐는데요. 만약 데이트라고 부를 수 있다면 두 사람의 접촉은 주로 차 안에서 이뤄졌다는 겁니다. 신혜 씨가 자신의 아우디를 끌고 종석 씨의 집으로 가서 주차해놓고, 이종석 씨의 차로 움직인 건데요, 종석 씨는 자신의 퍼스트 카 벤츠나 세컨드 카 포르쉐를 이용해 함께 타고 드라이브를 하는 것이 주요 데이트 코스 아니었겠느냐, 하는 내용이 보도됐습니다. 사진 등으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소수 친한 지인들과 함께 식사 등 자리에서 어울리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차를 이용한 데이트가 화제가 되면서 두 사람이 소유한 차량에도 큰 관심이 쏠리는 등 참 많은 이야기를 뿌렸습니다.

Q) 흥미롭게도 두 사람의 해외 데이트는 이민호-수지 커플과도 닮은꼴이라고요? 이건 어떤 얘기인가요?

A) 네, 해외 특히 런던에서 데이트를 하던 장면이 포착됐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민호-수지 커플도 런던에서 데이트 장면이 잡혔고, 이것이 국내 보도가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였든 두 사람이 바라던 바였든 연애를 인정하면서 공개된 바 있었는데요. 런던에서의 둘만의 개인적 행보가 주목받으면서 이종석-박신혜 커플도 마찬가지 아니냐는 대중들의 심증이 생겨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한류 톱스타들에게 런던은 과연 사람, 연애, 데이트의 낭만적인 공간이 되어줬던 걸까요?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일반인도 우리나라 내에서는 한 다리 건너 알 수밖에 없는 매우 촘촘한 관계 네트워크가 존재하는데요, 얼굴이 대중에게 다 노출된 스타들의 데이트,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래서 특히 스타들은 자신들의 얼굴과 유명세를 잘 알아보지 못하는 해외 도시로 나가서 작업하면 대부분 큰 해방감을 느끼게 되는 거죠.

Q) 그렇군요. 그런데요, 이 열애설 보도가 하루면 전국을 뒤덮기에 충분한 시간인데요. 그 다음 단계, 절차라면 당사자들의 입장이겠죠? 인정했나요?

A) 네, 바로 그 대목이 열애설에 방점을 찍는 하이라이트가 되는 건데 말이죠. 이 메가톤급 열애설은 아직 ‘설’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두 사람의 소속사가 밝힌 입장이 열애가 아니라는 겁니다. 통상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사귐의 초기 단계다, 팬들은 예쁘게 바라봐주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이런 얘기가 나와야 특종보도가 되면서 열애인정, 이렇게 가는 건데 아직까지 공식적 입장은 두 사람이 워낙 친한 친구 사이인 것은 사실이고, 그것도 케미가 잘 맞는 친구라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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