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21일 어제 오후, 현역 입대헸습니다. 조용히 입대하려는 유노윤호의 뜻에 따라 별다른 입대 이벤트는 진행되지 않았는데요, 수많은 국내외팬들이 몰린 입대현장, 함께 만나보시죠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가 21일 오후 현역으로 입대했습니다.

소속사측이, 조용히 가고 싶다는 유노윤호의 의사를 반영해 입대 장소와 시간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신병교육대 현장에는 수많은 국내외 팬들이 몰려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현장음: 팬]

윤호오빠 잘 다녀와요


별다른 입대 이벤트 역시 진행되지 않았고 유노윤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조차 여의치 않았는데요 멀리서 나마 모자를 눌러쓴 유노윤호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는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손호준을 비롯한 친구들과 가족, 매니저들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손호준은 이날 자신의 SNS에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잘 다녀와. 안녕, 근데 짧은 머리 잘 어울리는 듯'이라는 글과 함께 머리를 짧게 자른 유노윤호와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입대 전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슈퍼주니어 역시 SNS를 통해 유노윤호와의 사진과 함께 격려의 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는데요

그런가하면 입대 후 유노윤호가 팬들에게 직접 남긴 자필편지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제대할 때는 보다 든든하고 더욱 더 깊어진 멋진 괴물이 되어서 돌아올게요. 다시 무대 위에서 만나기를 약속하면서 우리 다시 만나요.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담긴 작별인사를 전했는데요

동방신기의 또 다른 멤버인 최강창민 역시 의경 입대를 앞두고 있어 동방신기는 잠정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7월 21일 오후, 훈련소에 입소한 유노윤호!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되는데요 건강한 군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