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4번째 대통령 취임식...메드베데프 총리 또 지명돼 / YTN

  • 6년 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네 번째 임기의 대통령직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메드베데프 기존 총리는 새 내각의 총리로 또 지명됐습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면서 4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푸틴은 단상에 놓인 헌법에 오른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했습니다.

취임선서 뒤 이어진 연설에서 국민과 국가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러시아의 평화적이고 번영하는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 전 국민의 생활 수준을 높이는데 헌신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삶의 새로운 질, 복지, 안보와 국민의 건강이 오늘날 첫째가는 사안입니다.]

12분 간의 취임 연설이 끝나자 크렘린 궁 성벽 근처에서 축포가 울려 퍼졌습니다.

푸틴은 메드베데프 총리 등과 악수한 뒤 취임식장을 떠나 광장에 도열한 대통령 근위대의 사열을 받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메드베데프 기존 총리를 새 내각의 총리로 지명하고 하원에 동의를 신청했습니다.

지난 3월 대선에서 77%의 지지율로 승리하며 4기 집권에 성공한 푸틴은 오는 2024년 5월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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