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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ly Journey (2025) Episode 4 | English Subtitles | 2025 | Full HD

In this heartwarming drama, “My Lovely Journey” follows the emotional and inspiring story of self-discovery, love, and perseverance. Episode 4 continues the journey of our main characters as they face new challenges, uncover deeper emotions, and build bonds that will change their lives forever.

This beautifully filmed series blends romance, heartfelt family moments, and personal growth, making it a must-watch for drama lovers worldwide. Starring the talented cast of Kim Soo-hyun, Park Bo-young, and Lee Sung-kyung, “My Lovely Journey” is a standout drama in 2025 with high production values, stunning cinematography, and a gripping storyline.

Originally released in 2025, the drama has gained a strong international fanbase thanks to its relatable storytelling and English-subtitled accessibility for viewers in the USA, Canada, UK, and beyond. Episode 4 is packed with emotional twists, touching dialogue, and scenes that will leave you wanting more.

🎬 **Genre:** Romance | Family | Slice of Life
🌏 **Country:** South Korea
📅 **Release Year:** 2025
📡 **Available on:** tvN | Netflix
🎭 **Main Cast:** Kim Soo-hyun, Park Bo-young, Lee Sung-kyung
🎥 **Director:** Lee Jong-ho
✍ **Writer:** Park Eun-kyung

Don’t miss this moving chapter of “My Lovely Journey” and follow the characters as they navigate love, dreams, and personal strug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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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0헤이리씨가 뭐에 편지?
00:01:03응.
00:01:06다 됐다.
00:01:08봐봐.
00:01:09의사님은 다 됐어요.
00:01:10봐보세요.
00:01:21뭐예요 이게?
00:01:23오구엔터 자회사, 베리여행 전문여행사 썸머.
00:01:27썸머.
00:01:29저요?
00:01:31응.
00:01:33여름이 네가 해야지.
00:01:37거봐.
00:01:39나 뭘 했어.
00:01:41괜히 설레바래.
00:01:42에휴.
00:01:46좋아요.
00:01:49할래요.
00:01:51해볼게요.
00:01:54한다고?
00:01:56이 말도 안 되는 거?
00:01:57네.
00:02:02할 수 있을 것 같아요.
00:02:04하고 싶어요.
00:02:05여행.
00:02:06아.
00:02:07야.
00:02:09어쩌다 하나 들어온 거지.
00:02:11누가 대리여행 같은 걸 의뢰를 해.
00:02:13하지.
00:02:16왜 안 해?
00:02:20대표님.
00:02:22안녕?
00:02:25영업하면 오상시.
00:02:27안 되면 되게 하라.
00:02:29우리 두 번째 의뢰 고객님이시다.
00:02:34인사드려.
00:02:34인사해.
00:02:38어이구 어이구 어이구 어이구.
00:02:40진이.
00:02:42진이.
00:02:43네?
00:02:43진이.
00:02:45인사해.
00:02:50아 진이 뭐가 이런 거 하나요?
00:02:55어머.
00:02:56어?
00:02:57아이.
00:02:59이게 다 뭐래요?
00:03:01설마 다 얘 거예요?
00:03:04알아요.
00:03:32알아요.
00:03:34네.
00:03:41와, 말도 안 돼.
00:03:43이게 다 걔가 쓰는 계반이라고요?
00:03:45얘가요?
00:03:46그렇대.
00:03:47야, 나도 뭐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00:03:49미쳤나 봐, 미쳤나 봐, 세상에.
00:03:52어머, 어머, 어머, 웬일이니? 웬일이니?
00:03:59어?
00:04:00우리 할아버지가 쓰시던 그릇이 왜 거기서 나오지?
00:04:04이 감독 할아버지가?
00:04:07좀 사는 집이었나 봐.
00:04:10그게 그렇게 비싼 거예요?
00:04:12여기 봐봐.
00:04:14이병준.
00:04:16이게 그 유명한 이병준 명인이 만든 방자유기라는 거야.
00:04:22근데 그게 얘랑 무슨 상관이에요?
00:04:25여기 써있지?
00:04:27지니, 조식, 밥그릇.
00:04:31이거 몇 봉지면 누나 한 달 식비 같은데?
00:04:34장인이 만든 한우 육푸도 있네요.
00:04:38이건 사람도 못 먹는 건데.
00:04:40육푸?
00:04:42아니, 제가 반려견 수제 간식 가게에서 알바해 봤었거든요.
00:04:45이거 몇 봉지면 우리 회식도 하고 나와요.
00:04:48어머, 미쳐!
00:04:50이거 캐시미어 100%네.
00:04:53지갑 돌려서 몇 년째 못 사는 코트를.
00:04:56얘는 깔고 먹고 사네?
00:05:02야, 너 정체가 뭐니?
00:05:07식사에 배변에 간식까지.
00:05:11상전이 따로 없네, 정말.
00:05:13어릴 때 섬에서 키운 누렁이 말고는 저렇게 큰 개는 키워본 적이 없는데.
00:05:18괜찮을까요?
00:05:19어머, 얘네.
00:05:20너 시안이게 치치.
00:05:22시안이 스케줄 했을 때 네가 많이 맡...
00:05:27똑같네, 소리가.
00:05:29에휴, 뭘 걱정해.
00:05:32개나 사람이나 다 뭐 똑같은 거지.
00:05:36절대 그렇게 해요, 저희한테도.
00:05:39그 저희의 나도 포함이야.
00:05:42나도 지니의 주인이 누군지 몰라.
00:05:45아니, 주인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덜컹 맡으면 어떻게 해요?
00:05:48그치?
00:05:49에휴, 너.
00:05:51맞지 말까 봐.
00:05:56에이 씨.
00:06:01맡아야지, 안.
00:06:02아니, 안 맡아, 안 맡아.
00:06:03맡아야죠.
00:06:03안 돼, 안 돼, 안 돼.
00:06:06안 맡아.
00:06:09하나 이상 어떻게 맡을까?
00:06:11오케이, 오케이.
00:06:13지니는 여름에만 케어하는 게 조건이야.
00:06:18특별히 이번 여행은 보안 유지 계약이 달려있어.
00:06:21보안 유지요?
00:06:22어.
00:06:23지니의 대리 여행을 누구에게든 비밀로 해달라는 조건을 달았대.
00:06:29근데 대표님은 이 건을 어떻게 맡으셨는데요?
00:06:32정말 견주가 누군지 짐작도 안 가세요?
00:06:35몰라.
00:06:36의뢰는 지인을 통해서 들어온 건데 나도 뭐 지니의 주인이 누군지는 뭐 본 적이 없지.
00:06:42알려고도 하지 말래.
00:06:43음, 대단히 흥미로운데?
00:06:46딱 보면 모르겠어요.
00:06:47억소리 나는 부자지.
00:06:49걔한테 어마어마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뭐 그런 돈 많은 노인.
00:06:53유산을 노리고 개를 납치라도 할까봐 자기를 노출하지 않는 건가?
00:07:02남일이지?
00:07:03남일이야.
00:07:04하여튼 애사심이라곤.
00:07:08우울말이.
00:07:09네.
00:07:10오늘 저 좀 우울해요.
00:07:12잘하니다.
00:07:13우울한데 밥을 절도 넘어갔네?
00:07:15인생에 낙이 없어 먹는다고 하나 의사님이 그러시지 않았어요?
00:07:21한마디로 안 지지.
00:07:23그래도 걔보다는 네가 더 나을 거야.
00:07:28믿자.
00:07:29믿어, 믿어.
00:07:30네.
00:07:31왜 포항일까요?
00:07:36이번에는 포항이야?
00:07:39그지?
00:07:40포항은 포항인데 왜 포항인 걸까?
00:07:46지니의 고향?
00:07:48그런가?
00:08:06한 끼에 한 봉지.
00:08:09유산균이랑 영양제 섞고 칠면 좋게.
00:08:17개팔자가 상팔자구나.
00:08:19사람인 나보다 네가 낫다.
00:08:31자, 지니야.
00:08:36아침은 수백만 원짜리 방자유기에
00:08:41저녁은 목강 명인의 호두나무 그릇.
00:08:45너 진짜 뭐니?
00:08:50미 주인 누구야?
00:08:52네 주인 얼마나 부자야?
00:08:54너 뭐 그 아파트 있어?
00:08:58건물주야?
00:09:00하... 건방지네.
00:09:05시안오빠도 걔 좋아하는데.
00:09:09또 보면 신기하겠다.
00:09:17자.
00:09:19봐봐.
00:09:24우리 집에 놀러 온 손님.
00:09:45우리 집에 놀러 온 손님.
00:09:53오빠는 치치도 잘 있지?
00:09:57뭐야?
00:10:06이젠 치워라 이거야?
00:10:09하...
00:10:13내가 어쩌다 진짜...
00:10:16깨끗하게도 먹었네.
00:10:19하...
00:10:30하...
00:10:31하...
00:10:40참...
00:10:44에휴...
00:10:45무슨 걔가 온통 최고급의 여인까지가...
00:10:50세상 불공평하다, 진짜...
00:10:55지니!
00:10:56이리 와!
00:11:08너 여기 가만히 있어!
00:11:10이리 와!
00:11:18기다려! 나도 먹어야 되거든?
00:11:21아껴둔 소고기를 네 덕에 꺼낸다.
00:11:24그래? 아끼면 뭐하냐?
00:11:33맛있겠다...
00:11:35아나, 도...
00:11:40감사합니다.
00:12:10야, 그걸 다 먹어버리면 어떡해.
00:12:32너는 좋은 거 많이 가졌잖아.
00:12:38둘이 사귄 건 나랑 하나이사만 알지만 여름이한테 첫사랑이지 뭐.
00:12:54끝난 사랑이죠 뭐.
00:12:58그게 아닌 몰라도 여름이는 아닐걸.
00:13:04여름이는 그냥 모든 그냥 진심이잖아.
00:13:10그냥 대충이 없어요.
00:13:12쉽게 시작하고 쉽게 끝내고 그게 안 되는 애야.
00:13:18그쪽은 이미 끝났는데.
00:13:22이쪽은 아직 안 끝났다고 사귀는 사이는 아니잖아요.
00:13:26둘 다 연습생 때부터 각별했거든.
00:13:34아니 뭐 소속사에 달라졌지만.
00:13:38둘 다 끝난 것도 아니고.
00:13:42안 끝난 것도 아니고.
00:13:46이질 만하면 그냥 연락이오 그냥.
00:13:50끝난 것도 아니고 안 끝난 것도 아닐 땐 끝난 겁니다.
00:13:56음 맛있다.
00:14:02사람 마음이.
00:14:04요렇게 똑바로 틀어줘.
00:14:08사람이 오이야.
00:14:10사람은 동물이고.
00:14:15오이는 식물이죠.
00:14:17방금은 사람 마음을 오이에 비유하셨으니.
00:14:20사람 마음이 오이야.
00:14:22라고 하시는 게.
00:14:23정확한 표현이라고 보입니다.
00:14:25대표님 말에.
00:14:27이 눈점이.
00:14:28여기서 시작해서.
00:14:30쏙 들어가는.
00:14:32이상한 불명확함이 있으시더라고요.
00:14:35달랐네.
00:14:43대체 너는.
00:14:47정체가 뭐냐 이 감독.
00:14:50확실한 건.
00:14:51그냥 오이는 아니라는 거죠.
00:14:54아오이는.
00:15:02오.
00:15:04고급진데요.
00:15:05고급진데요.
00:15:18어?
00:15:21아 간만에 달래니까 너무 좋다.
00:15:24흐흐흐흐흐.
00:15:37아 저 자식 저.
00:15:40누구야?
00:15:41어?
00:15:42아직 안 끝난 사람.
00:15:43여기 또 있네.
00:15:45왜?
00:16:00네가 아까 내 고기 먹었잖아
00:16:03나도 네 육포 좀 먹겠다는데 뭐 아까워?
00:16:15아휴
00:16:33어때?
00:16:46딱 맞지?
00:16:48응, 오빠
00:17:03아!
00:17:05아!
00:17:33너구나, 네가 강여름이야, 연습실 청소해줘.
00:17:47네?
00:17:48연습실 문 열고 닫고.
00:18:00제일 일찍 나와서 몰래 청소하는 우리 회사 연습실 청소유정이라면 네가.
00:18:145, 6, 7, 8.
00:18:18새벽에 일찍 연습실에 나가 시완 오빠와 같이 연습을 하고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그 시절 나의 기쁨이었다.
00:18:34의지할 곳 없는 각박한 서울, 안개 속 같던 연습생 시절을 우리는 서로에게 위로받으며 견딜 수 있었다.
00:18:44하...
00:18:54하...
00:18:56하...
00:18:57하...
00:18:58하...
00:18:59하...
00:19:00하...
00:19:01하...
00:19:02하...
00:19:03근데 너 아까...
00:19:05안무 틀렸을 때 표정 완전 멘붕이던데?
00:19:09하...
00:19:10하...
00:19:11아 진짜요?
00:19:12티 많이 났어요?
00:19:13눈이...
00:19:14이만해졌어.
00:19:16리얼 멘붕 깡여름.
00:19:18하...
00:19:19하...
00:19:20하...
00:19:21하...
00:19:22하...
00:19:23근데...
00:19:24귀여웠어.
00:19:25진심.
00:19:26많은 것들이 변했는데 나만 아직 보내지 못하고 있는지 모른다.
00:19:33난 아직 나의 첫사랑을 끝낼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00:19:40하...
00:19:41하...
00:19:42아...
00:19:43뭐야 너.
00:19:44하...
00:19:45하...
00:19:46하...
00:19:47우는 거 아니거든?
00:19:49하...
00:19:50하...
00:19:51하...
00:19:52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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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9:58하...
00:19:59하...
00:20:00하...
00:20:01하...
00:20:02하...
00:20:03하...
00:20:04야...
00:20:05너 뭘 먹는 거야?
00:20:06안 돼 안 돼 안 돼.
00:20:07야!
00:20:08어? 뭐야?
00:20:10펀치.
00:20:11야!
00:20:12아!
00:20:13야!
00:20:14너 내 반지대 먹은 거야?
00:20:17응?
00:20:19아...
00:20:20진짜.
00:20:21그것까지 먹으면 어떡해!
00:20:23야!
00:20:24아!
00:20:25아이!
00:20:26아...
00:20:27아...
00:20:28아...
00:20:29아...
00:20:30야...
00:20:31하...
00:20:32하...
00:20:33하...
00:20:34하...
00:20:35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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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43하...
00:20:44하...
00:20:45아...
00:20:47하...
00:20:48하...
00:20:49하...
00:20:50여행 가기 좋은 날씨네.
00:20:53하...
00:20:5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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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1:09하...
00:21:10여기가 견주가 지정한 숙소.
00:21:11그 밑에는 진이 데리고 갔다 올 장소들.
00:21:12역시 여러 가지로 미스터리네요.
00:21:20어?
00:21:21굿모닝입니다, 대표님.
00:21:29서양반아 또 왜 절아?
00:21:32오이 나빠요.
00:21:35오이?
00:21:36무슨 오이?
00:21:38오이.
00:21:39사무실 터로 옮겨보든가 해야지.
00:21:44변 시장, 여름이한테 전화 좀 해봐.
00:21:49오고 있는 거야?
00:21:50알겠습니다.
00:22:04위험하게 해.
00:22:06오토바이 왜 타고 다녀?
00:22:11왜 타?
00:22:12왜?
00:22:19젊은 놈이야?
00:22:23늙은 놈이야?
00:22:25왜 타고 다녀?
00:22:26왜 타고 다녀?
00:22:27왜 타고 다녀?
00:22:28왜 타고 다녀?
00:22:29왜 타고 다녀?
00:22:30왜 타고 다녀?
00:22:31왜 타고 다녀?
00:22:32왜 타고 다녀?
00:22:33왜 타고 다녀?
00:22:34왜 타고 다녀?
00:22:35왜 타고 다녀?
00:22:36왜 타고 다녀?
00:22:37왜 타고 다녀?
00:22:38왜 타고 다녀?
00:22:39왜 타고 다녀?
00:22:40왜 타고 다녀?
00:22:41왜 타고 다녀?
00:22:42왜 타고 다녀?
00:22:43왜 타고 다녀?
00:22:44왜 타고 다녀?
00:22:45왜 타고 다녀?
00:22:46왜 타고 다녀?
00:22:47왜 타고 다녀?
00:22:48왜 타고 다녀?
00:22:49왜 타고 다녀?
00:22:50왜 타고 다녀?
00:22:51왜 타고 다녀?
00:22:52왜 타고 다녀?
00:22:55이리 와.
00:23:03밤새 무슨 일 있었어?
00:23:07아니요.
00:23:08수정은 뭔 일이 있었구만.
00:23:10말만 안 하면 뭐래?
00:23:12아무것도 아니에요.
00:23:14그래.
00:23:15사랑의 주의무입니다.
00:23:18비 우글골할 땐 여행이 최고지.
00:23:21오구엔터 우울한 인간들 니가 싹 다 끌고 갔다 와.
00:23:24비 우글 생각하지 말고 이번에 너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와.
00:23:27얼마짜리든 다 먹어.
00:23:30오, 홀리모리.
00:23:32와우!
00:23:33바카, 몰리.
00:23:34예.
00:23:35와우!
00:23:36가자.
00:23:37미쳤다.
00:23:39갈게요.
00:23:40활성아, 아직 비 좀 나름한다는 알아봐.
00:23:54너 빨리 똥 싸넣어.
00:24:03똥 싸라고.
00:24:08아이씨.
00:24:13같이 가라니까 왜 안 가요?
00:24:15할 일도 없는데 가는 길에 묻어 가지.
00:24:18됐다고.
00:24:20무슨 일 있어요?
00:24:22아...
00:24:23음.
00:24:25없다고.
00:24:26아 참, 오늘 왜 이러시나 모르겠네.
00:24:29도로씩 가서 먹자니까.
00:24:31굳이 굳이 먹기 싫으면 짜장면을 시키질 않아?
00:24:34코는 한 잔이나 빠져가지고.
00:24:36뭔 일 있는 거 맞죠?
00:24:38음.
00:24:40없다니까.
00:24:42아우, 답답해.
00:24:44간짜장 맛있어.
00:24:49근데, 아까 그거 뭔 말이야?
00:24:54뭐가요?
00:24:56뭐 홀리 몰리 어쩌고 과학한 거.
00:25:01응?
00:25:02뭔 말이야?
00:25:03애를 쓰는 말이에요.
00:25:05오예.
00:25:06아싸.
00:25:07그런 뜻이야.
00:25:08쉬운 말 놔두고.
00:25:09왜 그런 말을 쓰고 이 지랄이야.
00:25:12괜히 트집은.
00:25:13그러니까 젊음이죠.
00:25:15늙은 니들은 빠져라.
00:25:17우리 말은 따로 있다.
00:25:18내가 뭘 긁었다 그래?
00:25:20젊음은 다야?
00:25:22왜 이래?
00:25:24나도 아직 청춘이야, 청춘.
00:25:29극발진인 거 보니.
00:25:32뭔 일이 있긴 있구만.
00:25:34아직 우리 젊은데.
00:25:36괜찮은 미래가 있는데.
00:25:39왜.
00:25:43도야 어디서 들어본 거 같은데.
00:25:54근데 여름이는 안 먹는데?
00:26:00입맛이 이랬어요.
00:26:06왜요?
00:26:08너도 뭘 아는 거니?
00:26:12여름이 누나랑 살펴놨냐?
00:26:14너도 알고 있었어?
00:26:16대표님이랑 하나이서만 알고 있던 사실 아니야?
00:26:19제가.
00:26:22여름이 누나 매니저라는 걸 잊었나 봐요.
00:26:26아.
00:26:30프로네프.
00:26:32역시.
00:26:33현명한 바라.
00:26:35지니야.
00:26:50똥 안 살 거야?
00:26:52지니야.
00:26:54우리 응가할까?
00:26:56그래 그래 저 커지.
00:26:59우리 응가해야지.
00:27:01응가.
00:27:03우리 응가.
00:27:09야.
00:27:10그거 네 밥그릇보다도 싸고.
00:27:13네 방석 하나 값도 안 돼.
00:27:15그건 나한테 유일한.
00:27:19아.
00:27:22내놔.
00:27:24아 똥 좀 싸라고.
00:27:33응.
00:27:34동사라고.
00:27:38어?
00:27:39아?
00:27:41아.
00:27:46어?
00:27:47아.
00:27:49아앙.
00:27:51아울� importance
00:27:52아우.
00:27:54아우.
00:27:55아.
00:27:56아.
00:27:57아.
00:27:59아홍.
00:28:00아홍.
00:28:02아홍.
00:28:03아홍.
00:28:04아홍.
00:28:05아홍.
00:28:06아홍.
00:28:07아홍.
00:28:08어서 오세요.
00:28:10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00:28:12필요한 건 다 갖춰져 있지만 혹시 더 필요한 게 있으시면 카운터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00:28:18여기 엄청 비싸겠죠, 오빠?
00:28:20응, 그러게.
00:28:22여기 다 풀빌라던데 하루 대여료가 어떻게 돼요?
00:28:25여기 예약하실 때 나머지 돈까지 전부 결제하셨는데.
00:28:29누가요?
00:28:30강요름 씨가요.
00:28:31네?
00:28:34이거.
00:28:36마와라.
00:28:38마.
00:28:56뭐.
00:28:57왜.
00:29:01치 holidays.
00:29:03아, 여길 왜 다 제 이름으로 예약했을까요?
00:29:13보안이잖아, 지니 주인은.
00:29:16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00:29:18이렇게나 돈이 많으면 자기가 직접 여행하면 될걸.
00:29:22그러게 말이야.
00:29:23점점 더 미스터리해.
00:29:25분명히 무슨 단서가 있을텐데.
00:29:29지니, 이거 봐.
00:29:31이거 봐, 지니.
00:29:31지니야.
00:29:33물어!
00:29:41야, 물 투리버.
00:29:44니들 물만 보면 환장하는 정도 아냐?
00:29:47다시 해, 다시 지니.
00:29:49자, 지니.
00:29:50물어!
00:29:57나 안 해.
00:29:58넌 누구니, 지니?
00:30:13주인이 누구인 거야, 대체.
00:30:15풀 빌라.
00:30:20세 동 전체를 빌렸더라고?
00:30:25네.
00:30:26그래서 연성 오빠랑 바람이가 오늘은 같이 있다가 내일 서울 올라간대요.
00:30:32아, 그래서 현 실장이 신났었구만.
00:30:35내일 연차까지 내고.
00:30:38그, 여름아.
00:30:41기사 봤어.
00:30:44괜찮아?
00:30:44괜찮죠, 그럼.
00:30:46이제 저랑 무슨 상관이라고요?
00:30:49잘 됐죠, 뭐.
00:30:50시현 오빠랑 은채 둘 다 잘 어울리고.
00:30:54그래, 건강 잘 챙기고 있다가 올라와.
00:31:01네.
00:31:18네, 자식이.
00:31:21뭐, 말끝마다 괜찮대.
00:31:26하여간.
00:31:27그래서 젊은 사람들끼리만 포항까지 운전해서 간 거야?
00:31:36응.
00:31:39하나 이사님도 따라가지 그러셨어요.
00:31:41아우, 사양이에요.
00:31:43바다도 별로고.
00:31:45바다 싫어해요?
00:31:46짠바람 별로예요.
00:31:48피부에도 안 적고.
00:31:49우리 이사님은 결국 배우하셨어야 했는데
00:31:52어쩌다 이런 남자를 대표로 만나서
00:31:55지금도 안 늦었어요.
00:31:59할 거였음 진작 5구 엔터에서 탈출했어야죠.
00:32:08오늘 진짜 하루 종일 이상하시네.
00:32:12책임감 안 느껴?
00:32:14아까운 여배우를 엔터에서 직원으로 부러뜨렸잖아.
00:32:18내가 뭘, 어?
00:32:20내가 그렇게 하라고 그랬어?
00:32:22억지로 배우하지 말라고 했냐고.
00:32:23재능 있는 배우 잘 성장시키는 게 소속사 대표 역할 아니야?
00:32:31어머.
00:32:32왜 남의 회사일에 참견이야?
00:32:34아, 그럼 당신은?
00:32:35아니, 그 나이에 위험하게?
00:32:37오토바이?
00:32:39왜 타고 다녀?
00:32:40어?
00:32:40그, 그 색?
00:32:42그...
00:32:42그...
00:32:43그...
00:32:44넌 누구냐고?
00:32:44오 대표, 남의 사생활인데
00:32:51오늘 선 넘는다.
00:33:00퇴근할게요.
00:33:01두 분 얘기 편하게 하세요.
00:33:03아직 친구지만 우리 남이야.
00:33:15난 끝난 지 오랜데 당신.
00:33:18너무 질척된다.
00:33:19아, 나 진짜 쪽팔리고 민망하고 진짜 짜증나네.
00:33:41어?
00:33:41야, 너 똥 안 싸보려고 일부러 이러는 거야?
00:33:47아...
00:33:48아니, 그렇잖아.
00:33:50뭘 먹어야 똥을 싸지.
00:33:53너 오늘 하루 종일 내가 너 똥 싸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00:33:59진짜 안 먹을 거야?
00:34:01어?
00:34:03너 왜 안 먹어, 어?
00:34:04내가 불렀지.
00:34:08내가 너라면 소원이 없겠다.
00:34:11이런 집에, 이런 럭셔리한 식사에, 간식에...
00:34:16아, 진이야.
00:34:17진짜 안 먹을 거야?
00:34:20먹자.
00:34:22아, 그 반지!
00:34:23아, 그 반지!
00:34:30나와, 여름아.
00:34:32받아보자.
00:34:34네.
00:34:50이젠 답도 안 오네.
00:35:02아, 몰라.
00:35:03먹든지 말든지.
00:35:04간다!
00:35:16한잔 할래?
00:35:21여기.
00:35:25오늘 뭐, 제대로 먹은 게 없잖아?
00:35:27진이도요.
00:35:29진이도요.
00:35:31낯설어서 그런가 뭘 통 안 먹네요.
00:35:34너 하루 종일 진이 응가만 기다린다는 거.
00:35:38왜 그래?
00:35:40어떻게 알았어요?
00:35:41아, 종일 진이 배변 봉투만 손에서 들고 안 놓는데, 그걸 모르면 내가 바보지.
00:35:46아...
00:35:47아...
00:35:48아...
00:35:49아휴...
00:35:52부자, 진이, 호황, 베리 여행.
00:35:57이 내세의 공통점이 뭘까?
00:36:01진이 주인 말이야.
00:36:02이상하잖아.
00:36:03꼭 안 풀리는 수학 문제처럼 답이 궁금해서 미치겠거든.
00:36:08호황에 올 수 없어서 진이를 대신 보낸 사연 있는 부자?
00:36:14어, 간단하네.
00:36:22올 수 없는 사연이라 그게 뭘까?
00:36:29제 고향도 작은 섬이에요.
00:36:33가끔 미치도록 그립지만 선뜻 갈 수 없는 사연이 있거든요.
00:36:37저는 바다를 보면서 컸는데도 가끔 바다가 무서워요.
00:36:44바다 앞에 제가 작은 모래알 같아요.
00:36:49작은 모래알 같아요.
00:36:56그래.
00:36:58자기 사연은 자기만 아는 거지.
00:37:02우리 다
00:37:04이 모래지.
00:37:19바람이 내게 전해 주었던
00:37:25바람이 내게 전해 주었던
00:37:30지나온 기억들 그 속에서
00:37:35끝내 말하지 못했던
00:37:37끝내 말하지 못했던
00:37:41
00:37:43잠들지 못하네
00:37:45오늘도
00:37:47잠들지 못하네
00:37:49오늘도
00:37:53길의 끝에 닿으면
00:38:03길의 끝에 닿으면
00:38:05너와 느꼈던
00:38:09느꼈던
00:38:11계절을
00:38:13간다
00:38:16오늘이 지나면
00:38:20긴 밤이 지나면
00:38:23기억해
00:38:25기억해
00:38:40의뢰인이 지정한 장소는 잘 알고 있지?
00:38:43그럼요.
00:38:44리포터 경력이 몇 년인데.
00:38:46참 여행 장소까지 지정하고
00:38:48여러모로 까다롭고
00:38:50미스테랭 의뢰네.
00:38:51그러니까요.
00:38:53너한테 한번 물어봐.
00:38:55이 미스테리의 전말을.
00:38:59무슨 일 생기면 전화하고?
00:39:00네.
00:39:03안전운전.
00:39:04네.
00:39:05야.
00:39:06진이 안녕.
00:39:23진이.
00:39:24오늘은 아침도 먹었고
00:39:25오늘은 꼭 응가하게다.
00:39:31그래도 오늘은 컨디션은 좋아보이네.
00:39:33어제보다.
00:39:34진이.
00:39:35손.
00:39:36잘해보자.
00:39:37잘해보자.
00:39:38파이팅.
00:40:07어떨까.
00:40:08가시러.
00:40:09닥크 ekdiv.
00:40:10공고를 마셨%.
00:40:11얌 decides.
00:40:12가시러.
00:40:13갈게요.
00:40:14가시러.
00:40:15가시러.
00:40:17음로우 더내어.
00:40:19진이.
00:40:20가시러.
00:40:21가시러.
00:40:22가시러.
00:40:23가시러.
00:40:24가시러.
00:40:25가자
00:40:51영일대 해상 누각공원을 담아봅니다
00:40:55이 해태상이 너무 귀엽죠?
00:41:01우리 진이랑 좀 닮은 것 같아요
00:41:03그리고 지금 이곳은 장미가 한창입니다
00:41:09너무 예쁘죠?
00:41:10이곳 바다 풍경 보이세요?
00:41:29이곳은 호미곶 해마제공원이에요
00:41:31한반도의 동쪽 끝 호미곶은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죠
00:41:37말씀하신 식당가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00:41:47여기는 개장부터 무례집까지 유명 맛집들이 모여있는 곳이잖아요
00:41:51저도 촬영 때문에 와봤던 곳이에요
00:41:54그리고 여러 영화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고요
00:41:59그리고 오늘은 진이 컨디션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00:42:03자, 진이!
00:42:05인사해!
00:42:06주인님,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00:42:09그럼 이제 식당가를 향해 가보겠습니다
00:42:15감사합니다
00:42:16감사합니다
00:42:17한글자막 by 한효정
00:42:47뭐야? 가자
00:42:49얘 왜 이래?
00:42:52가자
00:42:52야, 너나
00:42:54밥 먹고 가지?
00:43:02
00:43:02
00:43:03너튜버가?
00:43:05아니요, 너튜버는 아니고요
00:43:08집에서 보던 아가씨 아이가?
00:43:11맞아요
00:43:12아, 여행 왔는가 보네
00:43:14들어오나?
00:43:15들어왔서 먹고 가라
00:43:17그럴까요?
00:43:18아, 근데 갠은 안 되지
00:43:20식장에 갠 대불고 들어오면 손님들 싫어
00:43:23아, 그래요?
00:43:25갠은 어디 묶어놓고 와야지
00:43:26
00:43:29
00:43:31개는 안 돼요
00:43:33아, 안 돼요?
00:43:33싫어
00:43:35여기 유명 맛집인가 봐
00:43:38그냥 앉아
00:43:40거기 앉아
00:43:41옳지
00:43:42오, 사장님
00:43:45빨리 오세요
00:43:46안 됩니다, 안 됩니다
00:43:48아무 사람들
00:43:49털날리도 안 됩니다, 안 돼
00:43:51여기 또 유명한 집인가 봐
00:43:53진희야 여기 봐
00:43:54하나, 둘, 셋
00:43:55
00:43:56개 안 돼
00:43:59개 털날리무짜라고
00:44:00안 돼요
00:44:01가세요
00:44:02네, 죄송합니다
00:44:03가자
00:44:04이거 왜 이래?
00:44:05가자면 금방 알아듣더니
00:44:06진희야 일어나
00:44:08가자구
00:44:10엥?
00:44:11
00:44:12가자
00:44:14네가 왜 이래?
00:44:15가자면 금방 알아듣더니
00:44:17진희야 일어나
00:44:20가자구
00:44:22엥?
00:44:23
00:44:24
00:44:25아이치
00:44:26가자
00:44:27이따 사진부터 찍자
00:44:28이따 사진부터 찍자
00:44:35정에선
00:44:37사장님, 저 혹시...
00:44:45아유, 무서워라, 아유, 크라워.
00:44:47아, 혹시 식사...
00:44:49그 게르덱 우리 가게 들어올라고?
00:44:50안 된다, 우리 가게 밥 못 먹는다.
00:44:52다른 가게 가면 안 된다.
00:44:56가자.
00:44:58가자니까.
00:45:00가자고.
00:45:02응?
00:45:03자, 가자.
00:45:07진이야, 자꾸 이럴 거야?
00:45:13내가 지금 너 때문에 몇 시간째 굶고 있잖아.
00:45:16대체 왜 안 움직이는 거야, 어?
00:45:19가사면 잘만 가더니 왜 그래, 너?
00:45:21넌 밥도 먹고 간식도 먹고 다 했으면서
00:45:24나도 이제 뭐 좀 먹어야 되지 않겠어?
00:45:27아, 좀 움직이라고!
00:45:29왜 아주 그냥 사람같이 그렇다 놨다 하는구나.
00:45:37진짜 웃긴 단어.
00:45:39야아...
00:45:42야.
00:45:43야아...
00:45:46야아...
00:45:49야아...
00:45:50야아...
00:45:53하...
00:45:57하...
00:45:58말씀하신 포항 철깨숲에 와있어요
00:46:05여긴 너무나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이라서
00:46:11우리 진이도 무척 좋아할 것 같아
00:46:14날씨도 너무 좋고요
00:46:16그럼 진이 보여드릴게요
00:46:28놓아주지 않던 걱정들
00:46:32희색빛도 실든 뒤에 지고서
00:46:36파란 바다 그 앞에 너와 나만 보게 된 채
00:46:44어느새 지쳐버리는데
00:46:49깝깝한 이곳은 벗어나고 싶어
00:46:56어디라도 떠나자 다시
00:46:59파리 닿는 그곳
00:47:01본 적 없던 물결을 쫓아갈 거야
00:47:05어지럽게 자란 빌딩 될지
00:47:08
00:47:09파도 너무 긴 바람 따라
00:47:13너와
00:47:15창구 곳이
00:47:17너 내 단라인 나처럼
00:47:22시원하냐
00:47:24
00:47:25네 물 무거워서 내 물은 포기했는데
00:47:32나도 뭐 좀 먹자
00:47:37될 거야
00:47:38지니야
00:47:48네 주인이 널 잘 모르시나 봐
00:47:50이렇게 건망프 조용하고 안 움직이는 개를 보고
00:47:54이렇게 여행하라고 하신 걸 보면
00:47:56사실 널 귀찮지?
00:47:59뭐야
00:48:01뭔 개소리야 이거야?
00:48:04
00:48:09
0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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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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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8:20
00:48:22
00:48:23
00:48:24
00:48:29
00:48:32지니야!
00:48:40지니야!
00:48:42지니야!
00:48:44지니야!
00:48:46지니!
00:48:48지니야!
00:48:50어디였어?
00:48:54지니야!
00:48:56지니야!
00:48:58지니야!
00:48:59지니야!
00:49:00저기야!
00:49:02혹시 이만한 골든리틀이 뭐 못 보셨어요?
00:49:04지니야!
00:49:06지니야!
00:49:08지니야!
00:49:10지니야!
00:49:12혹시 이만한 골든리틀이 뭐 못 보셨어요?
00:49:14아니요 못 봤어!
00:49:16못 봤어?
00:49:18아 어떡해!
00:49:20아, 죄송합니다. 혹시 이만한 리트리버 진화하는 거 못 보셨어요?
00:49:28지니야! 아, 지니야! 혹시 골드 리트리버 이만한 거 못 보셨습니다.
00:49:34아, 어색해.
00:49:45지니야! 아, 지니야!
00:49:50아, 죄송해요. 혹시 이런 리트리버 못 보셨어요?
00:49:54아, 그래요?
00:49:55아, 그래요?
00:49:57아, 지금 이렇게 생긴 리트리버 못 보셨어요?
00:50:00못 봤어요.
00:50:02아, 진짜 어떻게 어딜 간 거야?
00:50:12지니야!
00:50:14이감도! 이감도! 어디쯤 왔는지 알아봐. 빨리!
00:50:28왜요?
00:50:29지니를 놓쳤대!
00:50:31네?
00:50:32알아봐. 나 저 바람이 안 돼.
00:50:34아, 저 바람이 안 돼.
00:50:35안 이렇게 못 계시니까.
00:50:36아, 알아봐라고! 빨리!
00:50:42과속은 하지 말지.
00:50:43누가 혼자 어떻게 찾아요?
00:50:47올수록 멋진 가이야.
00:50:52아니, 그럼 형은?
00:50:53형은 왜 그렇게 여유 있어요, 예?
00:50:55여유가 있긴.
00:50:56아직은 따뜻한 인류애를 믿어보는 거지.
00:51:17네?
00:51:21맞아요.
00:51:22거기 어디세요?
00:51:26다시 지금 갈게요.
00:51:40지니야!
00:51:44너 진짜 여기서 뭐 하는 거야?
00:51:48너 너무 심장 떨어져서 듣는 거 고려운 거 그래?
00:51:51갑자기 여긴 왜 수영아, 왜?
00:51:54왜?
00:51:55아, 진짜.
00:51:56주인이 개꼴이다.
00:51:58엄마, 좀 닦아라.
00:52:01감사합니다.
00:52:03아니, 칩에서 방식 방식 웃기만 하더니.
00:52:06아니, 걔는 이러고 의자 탄대에 주인이 와이리.
00:52:10아니, 야가 요자리에 불발랐는지 여기 딱 자리 잡고 안 잡고 꼼짝을 안 하더라고.
00:52:15아, 그러네 별 수 있나?
00:52:17형태도 연락하다.
00:52:19이 목줄을 보니.
00:52:26어, 여름아.
00:52:30어, 그래 알았어?
00:52:32아, 혹시 몰라서?
00:52:33어쨌든 여행지에서 지니 보호자는 여름이 너니까.
00:52:39음, 그래?
00:52:41누나예요, 누나?
00:52:45차 돌리자.
00:52:47아까 휴게소에서 먹다만 우동 하나 더 먹고 가자.
00:52:51네?
00:52:51응?
00:53:01지니야, 잘 갖고 있어.
00:53:06아니, 누가 목걸이를 보고 연락처가 있을 거라 해가.
00:53:10내가 그 번호로 걸었지.
00:53:12와, 기는 쏟아지지 주인은 안 나타나지 아무래도 벌이 푼 것 같아.
00:53:18감사합니다.
00:53:20고마워.
00:53:20고마워.
00:53:21고마워.
00:53:22찾았으면 대체.
00:53:24아니, 근데 야는 와 하필 요자리에서 꼼짝을 안 하는 거야?
00:53:29아직 그냥 네가 지자리 마냥 당당하게 앉아가?
00:53:32진짜 길가만 목을 떼고 있었다, 안 하나?
00:53:37사장님, 신발이에요?
00:53:39아, 예.
00:53:40고마워, 이속.
00:53:41감사합니다.
00:53:42에이, 에이.
00:53:43여기 이쪽으로, 이쪽으로.
00:53:44이쪽으로.
00:53:45이쪽으로 안 돼.
00:53:46잠깐만 기다려, 이속.
00:54:00이제 비도 그쳤고, 그만 가보려고요.
00:54:04그래.
00:54:04감사합니다.
00:54:05또 나?
00:54:06네.
00:54:09가자.
00:54:10내가 또 왜 이래?
00:54:13가자고.
00:54:17하...
00:54:20하자니까.
00:54:21어?
00:54:22지니야.
00:54:24지니야.
00:54:27지니야, 너 왜 그래?
00:54:29어?
00:54:30너 어디 아픈 거야?
00:54:32어, 어떡하지.
00:54:34지니야.
00:54:35지니야.
00:54:36지니야.
00:54:37지니야.
00:54:39네.
00:54:40너무 감사해요.
00:54:54일단 오늘은 이번월 시키시고요.
00:54:56상태를 좀 보시죠.
00:54:57오늘은 입원을 시키시고요.
00:55:00상태를 좀 보시죠.
00:55:02도견이라 새벽에 갑자기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까 경과를 좀 보자고요.
00:55:11너 내 주인한테 알려야겠지?
00:55:14내가 케어를 잘못해서 생긴 일인데.
00:55:20뭐라고 말해야 되냐?
00:55:27진이야, 이 안에 내가 나한테 정신 팔려서 미쳤어, 정말.
00:55:39아프다고 말도 못하는 애를.
00:55:57너에게 이 거리를 꼭 보여주라고 하셨는데.
00:56:18뭐야, 이거?
00:56:27설마.
00:56:29가자.
00:56:31왜 이래?
00:56:32진이야, 가자니까.
00:56:34대체 왜 안 움직이는 거야?
00:56:36어?
00:56:37가자고.
00:56:39이것 때문이었어?
00:56:44너 이걸 본 거야?
00:56:57이거였구나.
00:57:23이거였어.
00:57:25이거였어.
00:57:28제가 진짜!
00:57:29진이가 안 가려고 했더니요.
00:57:30진이가 안 가려고 했다니요.
00:57:32하...
00:57:33하...
00:57:34하...
00:57:35하...
00:57:37하...
00:57:39하...
00:57:41하...
00:57:42하...
00:57:44하...
00:57:46하...
00:57:55너희들이야.
00:58:16야 그냥 가라. 다가오면 죽여버린다.
00:58:21죽는게 무서웠으면 여기까지 왔겠냐 이 바보새끼야.
00:58:25얼마나 좋냐 여기. 바다, 바람, 그리고 사람들.
00:58:32천국같은 이곳에 피 묻히지 말자.
00:58:37시라네.
00:58:55시라네.
00:58:57시라네.
00:59:00시라네.
00:59:02시라네.
00:59:03시라네.
00:59:05시라네.
00:59:10시라네.
00:59:14시라네.
00:59:15시라네.
00:59:17시라네.
00:59:18시라네.
00:59:19시라네.
00:59:24시라네.
00:59:28시라네.
00:59:29시라네.
00:59:30그 기사 봤어?
00:59:34대리여행
00:59:35지니야 이거 봐봐
00:59:37여기다 여기 여기 여기
00:59:38여기네
00:59:39짝꿍뎅이시네요
00:59:40아니 너 진짜 왜 이러냐
00:59:43이 간도가
00:59:44지니 건강 문제로 연락드립니다
00:59:47신경 끄고 하던 여행이나 제대로 해
00:59:50신경 끄고 하던 여행이나 하라고?
00:59:52아니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거야?
00:59:55지니 훔쳤어요
00:59:57우리 지금 소송가 하게 생겼다고
01:00:01뭐라고 했길래 의뢰인이 소송까지 건다고 한 거야?
01:00:05얘 달라고 했죠 뭐
01:00:06지니 제가 키우겠다고
01:00:09아 천천히 가
01:00:10삭상할 때 더 웃어요
01:00:12여름이 누나
01:00:13걱정하지 마
01:00:15누나가 다 해결해 줄게
01:00:17주인이 뭐 하는가인지 잘 가르쳤네
01:00:21이정우 씨 어디 이민 갔다는 말도 있고
01:00:25기억 안 나?
01:00:25당신한테 복식 배우러 왔던
01:00:27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소 살 건데?
01:00:33지니는 사랑한 기억을 그리워하는 것 같아요
01:00:36이것은 지니의 여행입니다
01:00:42자세히 계신다
01:00:56천천히 가고 싶다
01:00:57한 herein
01:01: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1:0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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