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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측근' 김진욱 임명 당일 철회
12시간 만에 임용 의사 자진 철회… 사유 안 밝혀
'李 측근' 김진욱, 2007년 성남 폭행 사건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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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00:06오늘 아침부터 많이 뉴스가 된, 회자된 사람.
00:11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가운데요.
00:14여기 과거 당대표 비서실 국장을 지낸 김진욱 전 국장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00:20그런데 김진욱 전 국장이 국무총리 비서실, 그러니까 국무총리실의 국장급 직책인
00:26정부협력비서관으로 임용될 예정이었는데 발표 당일은 어제 돌연 사의를 표했습니다.
00:36이현정 의원님, 어제 임용될 거라는 보도전화가 나왔는데
00:42밤에 12시간 만에 임용 의사를 본인이 스스로 철회했다.
00:47구체적인 사유는 없었다. 밝히지 않았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00:50그런데 이게 아마 임용기 철회된 배경에는 과거 김진욱 전 국장의 과거 이력이 좀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01:00저는 이런 인사는 처음 봅니다.
01:01별정직 2급이에요. 2급이 굉장히 고위공무원입니다.
01:05고위공무원의 인사 같은 경우는 사전에 신원조의를 거칩니다.
01:09신원조의를 거치고 또 이게 국무총리실의 지금 정무협력관이다 보니까
01:15나름대로 내부의 어떤 검토를 거쳐서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서 이런 분을 임명한다라고 발표를 했어요.
01:22그 다음에 오늘부터 출근해서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01:25그런데 갑자기 이분이 자진 철회를 했어요.
01:28그러니까 지금 사유는 안 밝혀지고 있습니다.
01:31그러다 보니 온갖 지금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죠.
01:34왜냐하면 이분은 그냥 일반적인 분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과 꽤 오랫동안 굉장히 측근해서 일했던 분입니다.
01:41성남시장 시절부터 수행을 했고요.
01:45또 경기도에서 어전비서관을 했고요.
01:47또 당에 들어왔을 때 당에도 이제 비서실에서 일을 했던 분입니다.
01:51굉장히 이재명 대통령과 오랫동안 친분이 있은 분인데 굉장히 좀 예전에 여러 가지 부적절한 그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01:59폭력 사건에 연류가 됐고요.
02:02또 그다음에 본인이 뭘 국산, 외국의 어떤 소고기를 국산인 것처럼 해서 팔다가 또 징역형을 산 적도 있어요.
02:09그리고 성남에서 주로 이런 폭력 사건 관련해서 꽤 안 좋은 소문들이 연류된 것에 있어서 항상 이분이 어디에 갈 때 지난 2022년인가요?
02:20당의 국장으로 기용될 때도 그게 굉장히 논란이 됐던 기사들이 나왔었습니다.
02:25그러다 보니 이제 아마 제가 추측한 데는 만약 이분이 공격적으로 임명이 되면 최근에 최동석 인사처장 문제가 있었잖아요.
02:33그러니까 이거 그 문제도 있었는데 폭력 사건에 연류된 사람이 이재명 대 측근이 이렇게 2급된다는 논란이 확산될 우려가 있었던 것 같다.
02:43그래서 아마 내부적으로 그런 것들을 미리 확인했는지 아니면 뒤늦게 확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02:50뒤늦게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빨리 수습을 해서 그만두게 했거나
02:54아니면 본인 스스로가 이게 논란이 될 것 같은 측면에서 사퇴를 했거나 아직까지는 모르겠습니다.
03:03아까 잠깐 화면에 나갔던 게 뭐냐면요.
03:06김진욱 전 국장이 워낙 많이 본 그림이긴 한데
03:092015년에 이재명 대통령의 호주 뉴질랜드 출장에 김진욱 전 국장이 동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03:17당연히 저 빨간 동그라미의 저 인물은 고 김문기 처장이고요.
03:21당시 저 호주 뉴질랜드 출장에 이재명 대통령, 유동규 전 본부장, 고 김문기 전 처장
03:28그리고 지금 어제 오늘 논란의 중심에선 김진욱 전 국장도 동행을 했습니다.
03:35함께 찍힌 사진도 있고요.
03:37그런데 다음 화면을 볼게요.
03:38사실 이 뉴스가 좀 더 휘발성 있게 번진 건 장현주 변호사님.
03:43성남시 의원 출신 이기인 사무총장이 과거에 폭행에 가담했고
03:51이건 총리 결단에나 자진 철회다.
03:53그만큼 문제가 많은 인물을 버젓이 알고도 이게 어떻게 검증된 거냐.
03:58이거를 성남시를 잘 아니까 이런 부분들을 문제제기한 것 같아요.
04:02글쎄요. 야당에 계시는 분들은 당연히 인사와 관련된 부분 지적할 수 있고
04:07문제제기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04:09다만 지금 김진욱 전 국장이 사실상 이 부분에 대해서 자진 철회를 하고 본인이 사의를 이미 표명한 바에 있고
04:17또 공직에 실제로 나아가지 않은 상황인데도 지금 계속해서 또 비판의 그런 이야기들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는 것 자체는 저는 정치공세적인 측면이 좀 있다라고 생각은 드는데요.
04:28당연히 이런 부분을 고리로 해서 마치 이 정부의 어떤 인사 시스템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
04:34이런 이야기로 함께 끌어내보자.
04:36그런 취지가 있는 비판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04:39그러나 일단 지금 이 개인의 어떤 사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신의 사유로 일단 본인이 사의를 표명한 바가 있고
04:45그로 인해서 지금 어쨌든 임명이 돼서 일을 하지는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이 정도에서 논란이 일단락 될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04:52다만 인사검증 시스템이라든지 특히 이제 대통령실에서 또 측근들에 대해서 인사검증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04:59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대통령실에서도 한 번쯤은 돌아볼 문제일 수는 있겠지만
05:03시스템상에 뭐 중대한 결함이 있다거나 지금 그렇게 볼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5:09얼마나 최측근이었냐를 한번 저희가 화면에 담아봤어요.
05:12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4년에 이재명 대통령 수행비서 활동했던 최측근입니다.
05:20그리고 2015년 아까 화면에 나갔듯이 성남시 행정지원 주무관으로 호주 뉴스랜드 출장에 동행을 했고요.
05:262018년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뒤에는 여기 경기도청 의전비서관으로 발탁이 됐습니다.
05:34그리고 여의도로 이재명 대통령이 왔을 때는 수행비서 당대표 비서실 국장급 최측근입니다.
05:43최측근이 총리실로 갔다. 이런 인사들을 좀 어떻게 받아들이셔요?
05:48제가 볼 때 이제 좀 관점을 달리 해본다면 이른바 이제 권력자와의 어떤 관계는
05:55직급이 아니라 거리에 비례한다.
05:58그러니까 어떤 사람이 얼마나 실세인지의 여부는 그 사람이 직급을 2급을 받느냐, 3급을 받느냐, 1급을 받느냐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06:05그 사람과 권력자와 얼마나 물리적인 거리가 가깝느냐에 따라 좀 된다고 보거든요.
06:12저는 개인적으로 김진욱 씨를 알고 있는데 이분이 최측근입니다.
06:17우리가 다 알다시피 성남시장 때부터 이재명 대통령과 같이 했기 때문에 수행비서라는 자리는 어떤 자리냐면
06:25이재명 대통령이 당시 시장이든 경기도지사든 그때 현장에는 다 같이 간다는 겁니다.
06:33대부분.
06:34그렇다면 차 안에서 누구랑 전화를 하고 누구랑 얘기를 하고 가면서 어떤 얘기를 할지 메시지 같은 것도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06:40그런데 제가 볼 때는 지금 경기 성남 라인 쪽 많은 사람들이 지금 대통령실에 들어가 있습니다.
06:49그런데 왜 유독 제가 볼 때 충분히 여러 가지 논란은 있지만 그 논란을 배제한 상태에서
06:56이재명 대통령과의 거리감만 따진다면 충분히 총리실이 아니라 대통령실에 들어갈 사람이거든요.
07:04그런 측면에서 이 상황을 김진욱 국장이 뭔가 마땅치 않아가지고 그 자리를 본인이 자신 사퇴한 거 아니냐.
07:13그런 얘기가 좀 나오는 부분도 있습니다.
07:16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그런 합리적인 생각도 해볼 수 있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7:22그렇습니다.
07:22제가 김진욱 전 국장이 과연 이재명 대통령과의 거리감만을 따지고 얼마나 최측근인가의 그런 여부를 따질 때
07:32분명히 대통령, 총리실보다는 대통령실에서 일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큰데
07:37지금 굳이 총리실에 갔다가 여러 가지 과거의 어떤 이력 때문에
07:42그게 그 문제 때문에 본인이 자신 사퇴를 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에 했는지는 좀 더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7:48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앞서 이재명 대통령 옆에서 빨간 동그라미 안에 주인공은 고 김무기 처장임을 다시 한 번
07:54혹시라도 아까 말씀드렸지만 혹시 한 번 또 이해가 안 되시는 부분이 있을까 봐 말씀을 드립니다.
08:00이게 사실은요. 김진욱 전 국장, 물론 이명이 철회되긴 했습니다만
08:06지금도 역시 여전히 대통령실에 있고 하고 있는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
08:12다 경기도 시절 2년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08:15최동석 처장의 모습 화면으로 만나보겠습니다.
08:30그건 이재명의 천재성을 보여준 거예요.
08:33국가도 우리 민족 전체가 이재명의 국가가 돼야 된다.
08:41신 의원님 이게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도 그렇고
08:45이번에 김진욱 전 국장도 결국은 다 성남시, 경기도 때 다 인연이 깊은 인물들을
08:50별다른 검증 없이 데려왔다가 좀 논란이 커진 거 아니냐.
08:53이런 비판을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08:54지금 최동석 인사처장의 경우에는 누가 추천했느냐.
08:57그리고 어떤 경위로 지금 혁신위원장까지 왔느냐에 대해서는
09:01아직까지는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09:03상단 라인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09:06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계속 인사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09:11대통령실에서도 앞으로 인사체계에 대한 점검
09:14그리고 개선체계의 그런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을 한 만큼
09:17앞으로 더 많은 자리들이 지금 남아있지 않습니까?
09:21그런 면에서는 조금 더 꼼꼼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다.
09:23그리고 최소한의 자격 기준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09:26아마 매뉴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09:30앞으로의 인사도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9:34이른바 기사화된 것 중에 경기도파, 성남파에서
09:38그분들의 입김이 여전히 대통령실에 있지 않냐라고 했는데
09:41김진욱 전 국장이 총실에 들어갈 뻔했다가
09:44나오는 스스로 자진 철회하는 과정을 두고
09:47여러 서랑설례들이 있었습니다.
09:51과거 이력 때문에 번복된 얘기까지
09:54생경한 인물이기도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얘기여서
09:57저희가 준비한 5위로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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