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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김건희 여사가 사용하던 보안 휴대전화(비화폰)를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확보했다. 해당 비화폰은 초기화돼 사실상 ‘깡통폰’인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민영 특검보는 1일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사용한 비화폰 실물과 통신 기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비화폰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초기화됐는지 등은 향후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개인 휴대폰 통신 기록을 확인했지만, 비화폰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당 기록 등을 확보했다. 비화폰은 특정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비화폰끼리의 통신 기록만 서버에 남는다고 한다. 특검팀은 비화폰 통신 기록을 분석해 김 여사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혹은 종교계 인사와의 친분을 통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에 관여했는지 규명할 방침이다. 통신 기록만으로는 통화 내용을 특정할 수는 없는 만큼 향후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 여사의 비화폰 확보는 지난달 특검팀이 압수수색영장을 통해 주요 사건 당사자 20여 명의 비화폰 통신 기록 등을 대통령 경호처와 국군지휘통신사령부에서 집행한 데 따른 것이다. 다음 주 초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의 비화폰 통신 기록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특검팀은 채 해병 순직 사건 관련 수사 외압 의혹,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이 불거진 시기 주요 사건 관계자들의 비화폰 통신 기록을 분석해서 대통령실의 의중이 국방부와 경찰 등으로 전달됐는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여사...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610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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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비화권 관련 압수수색 집행 상황도 말씀드리겠습니다.
00:06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가 사용했던 비화권 실물과 통신 내역을 어제까지 확보하였습니다.
00:17저희가 압수한 비화권 실물 및 통신 내역은 영장 집행에 따른 이미 제출 방식으로 김건희 특검에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00:26그리고 다음주 초에는 윤석열, 이종석, 조태용 등의 비화권 통화 내역을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제출을 받을 예정입니다.
00:40이상으로 오늘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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