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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0조원 규모의 국민펀드를 만들어 미래 전략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서는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에서 “국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100조원 이상 규모의 국민펀드를 조성해 향후 20년을 이끌 미래전략 산업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중심의 미래 산업, 인공지능(AI) 중심의 첨단 산업으로 경제 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날 회의에서 기획재정부는 AI 대전환, 기업 활력 제고 방안 등을 뼈대로 하는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을 보고했다. 기재부는 “세계 1등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연구개발(R&D)·창업·인력·금융·재정·세제 등 국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일극 체제 개선, 대·중소기업 상생,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등을 담은 양극화 극복 방안도 보고했다. 정부는 8월 중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예산 편성의 밑그림을 그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겸해 열렸다. 기재부는 전략적 재정 투자와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병행하는 ‘성과 중심 재정운용’ 방향을 보고했다.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문에는 과감히 재정을 투입하되 중장기 재정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지출 구조조정을 당부했다. 성과가 낮고 관행적으로 지출되는 예산은 과감히 줄이거나 없애라는 지시다. 이 대통령은 자치단체장으로 일하며 가로등 예산을 줄였던 일화를 소개하며 “재량 지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뿐만 아니라 경직성 경비...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5542?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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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통령께서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포함한 재정운영과 관련하여 성과가 낮고 관행적으로 지출되는 예산에 대해 과감한 구조조정을 지시했습니다.
00:13재량지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뿐만 아니라 경직성 경비를 포함한 의무 지출에 대해서도 그 한계를 두지 말고 정비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00:24대통령께서는 각 부처에 대해 내년도 예산안 국회 제출기한이 임박한 만큼 과감한 지출구조조정과 함께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로운 정책과제 예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내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둘러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00:44아울러 새 정부의 재정운영은 그간 정상적인 정부 재정활동조차 어려워진 상황에서 정부 재정이 민생 경기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상화해 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1:01특히 새 정부 출범 초가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각 부처는 기존 법령의 틀을 넘어 보다 크고 과감하게 사과하며 새로운 정책을 기획하고 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01:19끝으로 현장에서 국민과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 내에서 국무위원들이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쟁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01:32특히 예산 편성 기간 막바지이지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경청 수렴하고 반영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 설득하는 노력을 잊지 말라 당부했습니다.
01:46정부는 오늘 논의의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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