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vie] The Ghost Station 2023 (English Subs)

My Drama

More [K-Movie] Playlist :  https://dailymotion.com/playlist/xa04pw   #scifi  #drama  #horor  #action  #japanmovie  #chinesemovie  #koreanmovie  #allmydrama  #mydrama

Transcript

00:00:00다행히 막자 시간엔 늦지 않았다.

00:00:08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역사에 사람이 없네.

00:00:18야, 저 여자 참 과관이네.

00:00:21그래서 술은 적당히 마셔야 한다니까.

00:00:24아예 춤을 추는구나, 춤을 춰.

00:00:27완전 개웃기네.

00:00:30한 장만 찍을까?

00:00:51박, 박았다.

00:00:56어? 피나네.

00:01:00저 여자, 괜찮을까?

00:01:18갑자기 본 돼지도 않은 귀신 얘기야.

00:01:21에이, 설마.

00:01:26어? 어디 갔지?

00:01:27저게 뭐야?

00:01:33저게 뭐야?

00:01:35저게 뭐야?

00:01:37저게 뭐야?

00:01:46저게 뭐야?

00:01:49어?

00:02:10집서진이

00:02:13이 분이 남아있어

00:02:44몰랐습니다. 누가 저 모습을 보고 남자라 하겠습니까?

00:02:47지금 남자냐 여자냐 문제가 아니라 강제로 아웃팅 당한 게 이 일의 본질이라고요. 네?

00:02:53저는 분명히 당사자 동의받았습니다.

00:02:57안녕하세요. 데일리모드 기자 김나영이라고 합니다.

00:03:00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사진 몇 장 찍고 기사로 내보내도 될까요?

00:03:04선바이크로 딱이신 것 같은데.

00:03:06감사합니다.

00:03:15피해자는 당시 만취 상태였습니다.

00:03:18그걸 동의라고 할 수 있나요?

00:03:21SNS에 별 내용도 없는 카드 기사나 띡띡 올리질 않나

00:03:24돈 몇 푼에 허위 기사나 쓰고 말이야.

00:03:26요즘 애들이 그걸 보고 뭘 배우겠습니까?

00:03:28뭐라고요?

00:03:29자 자 진정들 하세요.

00:03:31사과나 정정 보도야 하던 대로 하면 되고.

00:03:35합의금은 어떻게 할래요?

00:03:39합의금이요?

00:03:42얼만데요?

00:03:475천?

00:03:49네.

00:03:50큰 돈이다 그치?

00:03:52네.

00:03:54고소희는 만나봤어?

00:03:56아니요 아직.

00:03:57왜?

00:03:59연락처를 몰라서요.

00:04:01기자가 취재 대상 연락처를 모른다는 게 말이 되니?

00:04:05죄송합니다.

00:04:07너 집에 돈 좀 있어?

00:04:09네?

00:04:10합의금 낼 돈 있냐고?

00:04:12이거 데스크에 큰 법 받은 기사님.

00:04:15근데?

00:04:16어째서 합의금을 제가.

00:04:18동의받고 찍은 사진 아니잖아.

00:04:20어.

00:04:22동의받았습니다.

00:04:24증거 있어?

00:04:27녹취록이나 문서.

00:04:29사실이 아닌 내용을 임으로 기사와 해서 문제가 생길 경우 모든 책임은 누가 진다?

00:04:35본인이 진다.

00:04:37너 근로계약서는 읽어봤지?

00:04:39대표님.

00:04:40나 같으면 말이야.

00:04:41이러고 있을 시간에 고소인 찾아가서 무릎 꿇든지 아니면 광고 더 따낼만한 그런 아이템 찾든지 할텐데.

00:04:48하.

00:04:50넌 내 말 못 알아듣지?

00:04:54니가 싼 똥.

00:04:56니가 치우라고.

00:05:00야 최호환.

00:05:13어 김나영.

00:05:14어떻게 된 거야?

00:05:15여자라면 근데 왜 남자야?

00:05:17뭔 소리야?

00:05:19여기서 사진 찍었던 썸머이걸 말이야.

00:05:21그 사람 여자가 아니라 남자래.

00:05:23남자래?

00:05:24아 그래.

00:05:25야 남자래?

00:05:27아 난 당연히 여자인 줄 알았는데.

00:05:29그러니까.

00:05:30야 너 그 사람 번호 모르냐?

00:05:32그건 왜?

00:05:33그 인간이 날 언론중재위에 찔렀거든.

00:05:35오천만원 안주면 소송 건단다.

00:05:37오천만원?

00:05:38그래.

00:05:39알아 몰라.

00:05:40아 모르지.

00:05:41야 그리고 그날도 어?

00:05:43니가 기사거리 될만한거 있으면 연락달라 그래가지고 연락한거잖아.

00:05:46아니야?

00:05:47그래.

00:05:48그랬지.

00:05:49아 근데 왜 남자냐고!

00:05:51암튼.

00:05:52너 그 사람 보면 즉시 연락하고 무조건 잡아두기.

00:05:56알았지?

00:05:57그럼 넌.

00:05:58새로운 아이템 찾아봐야지.

00:06:01조회수 확 올라가고 광고 잡힐 만한걸로?

00:06:04아 내가 뭐래냐.

00:06:06이럴려고 기자된게 아닌데.

00:06:08내 인생 참 일관되게 재수없지 않냐.

00:06:12뭐하나 공짜로 얻는게 없다.

00:06:14야 그래도 넌 번듯한 직장도 있고.

00:06:17어?

00:06:18어?

00:06:19집도 있고.

00:06:20아 그거 아빠가 빌려준거지 공짜 아니야.

00:06:23어차피 다 갚아야돼.

00:06:24아 누나.

00:06:26간밤에 우리역에서 사람이 죽었거든요.

00:06:29그거 어때요?

00:06:31아 안그래도 뉴스 봤는데.

00:06:33옥수역 지하에 폐쇄 역사가 있다는게 신선해서 데스크에 말해봤는데.

00:06:39자살 같은거는 칙칙하다고 싫대.

00:06:41누나.

00:06:42그거 자살말고 다른거 또 있어요.

00:06:44야.

00:06:45하지마.

00:06:46아 왜요 형.

00:06:47아이씨 생각하기도 싫으니까 그렇지.

00:06:50에이 그러지 말고 말해봐요.

00:06:51형이 직접 봤잖아.

00:06:52뭘 봤는데?

00:06:56차장님 안녕하십니까.

00:06:58왜 심심해?

00:07:01차장님.

00:07:02응?

00:07:03저기 폐역사 쪽 사람 있는데요.

00:07:13그래?

00:07:22뭐야 이 인간.

00:07:26어?

00:07:27아이씨 얘는 또 왜 지랄이냐.

00:07:30오원아 좀 내려가 볼래?

00:07:32회송열차 지나갈 시간 됐는데 저러다 사고 나겠다.

00:07:35아 네.

00:07:54아저씨.

00:07:55위험해 빨리 나오세요.

00:08:00아이씨.

00:08:01아이씨.

00:08:02아이씨.

00:08:03아이씨.

00:08:12어린애가 있었다고?

00:08:13어.

00:08:14확실해?

00:08:15아이씨.

00:08:16아이씨.

00:08:17누나.

00:08:18이거.

00:08:19옥수역 계담아나 나올거 같지 않아요?

00:08:21쓰읍.

00:08:22음.

00:08:23아 글쎄.

00:08:24약해.

00:08:25아이를 본 증인이 또 있다면 뭐지.

00:08:27아이씨.

00:08:28아이씨.

00:08:29아이를 본 증인이 또 있다면 모를까.

00:08:31우원이 하나론 좀 그런데.

00:08:33그.

00:08:35염습사도.

00:08:36걜 봤대.

00:08:39염습사?

00:08:40그게 뭐야?

00:08:41연습사? 그게 뭐야?

00:09:11무속에 관심이 많으신가 봐요.

00:09:15우리 아버지가 신기가 보통이 아니었거든.

00:09:19무당이 됐어야 될 양반인데 신내림도 안 받고 시체를 닦았지 뭐야.

00:09:25그럼 물려받으신 건가요?

00:09:27옥수역 개통하더네.

00:09:29그러니까 10살부터 시체를 닦았으니까 아버지랑 같이 했다고 봐야겠지.

00:09:35그걸 다 기억하고 계시네요.

00:09:39그걸 다 어떻게 해줘.

00:09:43제일 처음 시체를 염했던 게 옥수역 개통하자마자 사고 난 사람이었는데.

00:09:49사지가 다 잘려나가.

00:09:52아, 응.

00:09:55아, 그 어제 사고 현장에서요.

00:09:58어린애를 보셨다고.

00:10:01에이, 형님. 술 좀 작작 드셔.

00:10:13술 아니야. 커피야 커피.

00:10:17에이.

00:10:19에이.

00:10:21에이.

00:10:23에이.

00:10:25에이.

00:10:27에이.

00:10:29에이.

00:10:31에이.

00:10:33에이.

00:10:35에이.

00:10:37에이.

00:10:55너 왜 여기 있어? 이름이 뭐야?

00:11:03111? 그게 네 이름이야?

00:11:11형님!

00:11:13왜? 여기 더 큰 거 있어. 다리 같은데?

00:11:17알았어.

00:11:25그 숫자가 자기 이름이라고 말했다고요?

00:11:29고개를 끄덕였다니까.

00:11:41어, 야. 만나봤어?

00:11:42응. 네가 말한 대로야.

00:11:44나 이거 조회수 올라가는 필이 확 느껴지거든?

00:11:47그래서 부탁이 있는데...

00:11:48너가 봤다는 CCTV 그거 카피해 줄 수 있어?

00:11:52내가 왜?

00:11:53이런 기사는 사진 없으면 공신력이 확 떨어지거든.

00:11:56신분 보호 확실하게 해줄게.

00:11:58부탁이야, 우원아. 어?

00:12:03형사님. 저 형사님.

00:12:07아니, 어제 브리핑에서 기사 다 나간 걸 왜 이제 와서 뒷부비냐고.

00:12:12어, 어린애 얘기는 없던데요?

00:12:14염습사가 봤다던데.

00:12:17그걸 믿어요?

00:12:18그 양반 맨날 술에 쩔어 살더만.

00:12:20헛걸 봤겠지?

00:12:22말이 되냐고.

00:12:23현장 목격한 공익요원도 봤다던데요?

00:12:31이봐요.

00:12:32그거 괜히 말도 안 되는 계단 만들어서 어그로 끌지 말고.

00:12:36기자답게 굴라고요.

00:12:52우연 있을 거에요?

00:12:54아니 맛있었 bere chat its Chatiz.

00:12:55공격한 공격한 공격 stream für nive� your head.

00:12:56꼭 손에 쌔어 –

00:12:56형사님을呓ொ 달걀도 안 되는 거에요.

00:12:57자아, jogo.

00:12:58마이� lå gratuit himself.

00:13:00그리고 깐이라 할 Bears Io 옴을 텐데,

00:13:01그게 Bleak!

00:13:01살초 cult Cair

00:13:03누 maximum 총 소원의 görün évير

00:13:03engine body

00:13:05이 mort dele ㅋㅋㅋㅋ

00:13:06이영 정신이

00:13:15도망쳐 지ου

00:13:16artist

00:13:17그것 좀여

00:13:19Mit rehears Coke

00:13:21아내 누구 계세요?

00:13:45아내 누구 계시냐고요?

00:13:47혹시 몸이 안 좋으시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신호를 주세요

00:13:52이게 제가 그냥 열기가 좀

00:14:17아 쪼놨지? 쪼놨구나 형

00:14:24에이씨

00:14:25너 뭐하냐 진짜

00:14:28미안해요 형

00:14:29난 그냥 재밌으라고 그런 건데

00:14:32분위기 파악 좀 하고 살자

00:14:34어?

00:14:471013?

00:14:51뭐야?

00:14:52저 형 왜 저래?

00:14:57다녀오겠습니다

00:15:00안녕하세요

00:15:03차장님 안녕하세요

00:15:05너 요즘 밤에 자주 본다?

00:15:07아 엊그제 일 때문에 좀 뒤숭숭했어요

00:15:10차장님은 좀 괜찮으세요?

00:15:13괜찮긴 사고 한번 터지면 뒤쎄다거리 하다가 아주 죽어난다 죽어나

00:15:19저도 진짜 진술 썼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00:15:24최우월

00:15:52최우아.

00:15:53예.

00:15:54그래도 인마 이런 일 겪었다고 휘둘리고 그러면 안 된다.

00:15:58맘 다 잡고 공부하라고.

00:16:00알았어?

00:16:02아, 예.

00:16:04감사합니다.

00:16:23오 씨.

00:16:24감사합니다.

00:16:25아, 죄송합니다.

00:16:26감사합니다.

00:16:27너 이거 비밀이다.

00:16:36알았다니까.

00:16:39땡큐.

00:16:42아, 맞다.

00:16:43그 기관사 말이야.

00:16:45기관사가 왜?

00:16:47아니, 정신 나간 사람처럼 역주분을 얼쩡거리더라고.

00:16:51그 사람 여기서도 다니거든?

00:16:53근데 굳이 찝찝하게 왜 사고 현장에서 죽 때리냔 말이지.

00:16:58지금도 있어?

00:17:00응.

00:17:01방금도 봤어.

00:17:02여기 승강장 쪽으로 가던데.

00:17:21네.

00:17:222, 3, 4, 3, 4, 4, 5, 4, 5, 5, 7, 8, 9, 6, 7, 9, 10, 9, 9, 9, 6, 9, 10, 10, 10, 11, 9, 9, 10, 9, 10, 11, 13, 123, 20, 12, 14, 13, 19, 11, 21, 13, X.

00:17:42안녕하세요. 데일리모드 김나영 기자입니다. 혹시 인터뷰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00:17:53저 왜 계속 여기 계신 건가요?

00:18:00떨어지지가 않아.

00:18:03뭐가요?

00:18:08저거, 저거 말이야.

00:18:12저, 기관사님 혹시 현장에 다른 사람은 없었나요? 피해자가 한 명 뿐이었나요?

00:18:32아니, 둘, 둘이 있었어.

00:18:38공삼이고, 공삼이고, 공삼이고, 공삼이고.

00:18:48저, 기관사님.

00:18:50기관사님.

00:19:06네, 여보세요?

00:19:07나이와 이거 존나 대박이다, 대박.

00:19:10CCTV 보셨어요?

00:19:11아, 당근 봤지. 아니, 어떻게 바꿔온 거야?

00:19:14아무튼 저기, 그 대표님이 기사 빨리 올리래.

00:19:16아, 저 한 가지만 더 알아보고 갈게요. 늦어도 3시까지는 올릴게요.

00:19:20오케이. 출범.

00:19:22아, 아, 아.

00:19:25아, 아, 아.

00:19:28잠시만요.

00:19:58저 기관사님

00:20:21아까 승강장에서 말한

00:20:25그 숫자에 대해

00:20:26그게 뭘 의미하는지

00:20:30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00:20:33불러줘야 해

00:20:35뭘요?

00:20:41불러줘야 해

00:20:431...

00:20:451, 0, 1, 3

00:20:47불러줄 거지?

00:20:49불러줄 거지?

00:20:50불러줄 거지?

00:20:51기관사님

00:20:530, 3, 9, 0, 3, 9, 0, 3, 9

00:20:58불러줘 불러줘 불러줘 불러줘 불러줘

00:21:02저...

00:21:04괜찮으세요?

00:21:06불러들어!!

00:21:22다음 역은 옥수

00:21:24옥수역입니다

00:21:34전원

00:21:36정볏

00:21:42정볏

00:21:44정볏

00:21:46정볏

00:21:48정볏

00:21:50정볏

00:21:52정볏

00:21:54정볏

00:21:56축하합니다

00:21:58축하합니다

00:22:00김나영의 생일을

00:22:02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김나영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00:22:14근데 제가 오늘 생일이 아닌데...

00:22:17드디어 단기 30만 돌파한 기자가 나왔습니다.

00:22:20이 속도면 내일 안으로 100만 조회씩 찍습니다.

00:22:25야 김나영, 이게 생일 아니면 뭐냐?

00:22:28아니 아닙니다.

00:22:29뭐해? 빨리 쳐보러.

00:22:32김나영, 너 어제 기관사랑 인터뷰한 거 확실해?

00:22:40네.

00:22:42그게 몇 시인데?

00:22:44어, 한 10시 정도인데 왜 그러시죠?

00:22:48그 시간에는 기관사가 이미 죽었을 때라는데.

00:22:52기관사가 죽었다고?

00:22:54그래 인마! 어젯밤 9시쯤 자살했대.

00:22:57너 도대체 누구랑 인터뷰한 거야? 어?

00:23:00어?

00:23:01어?

00:23:02어?

00:23:13어?

00:23:14어?

00:23:15저 됐습니다. 그만 보시죠.

00:23:34사고 한 번 제대로 치셨네. 김나연 기자님.

00:23:39정정보도 내겠습니다.

00:23:45뭘 정정해? 너 진짜 기관사 인터뷰 한 적 없어?

00:23:56아 그건...

00:23:58진짜 기관사 인터뷰 한 적 없고 소설 썼으면

00:24:02사표내고 기사 간다 해야지. 그게 기자니?

00:24:09저 대표님. 옥수육 사고로 죽은 남자의 동생이라는 분이

00:24:14김 기자 찾는다고 전화가 왔어요.

00:24:16뭘 만났네, 김 기자. 기사거리가 막 굴러들어오고.

00:24:21근데 자기는 옷이...

00:24:27뭐해 안 나가고?

00:24:28아... 네.

00:24:44저를 보자는 이유가...

00:25:03오빠가 원래 직업은 요리사거든요.

00:25:12근데 갑자기 거기는 왜 들어갔는지...

00:25:15처음에는 납득이 잘 안 되더라고요. 그런데...

00:25:18아마도 우물을 찾으려고 했던 게 아닌가 싶어서...

00:25:24우물이요?

00:25:26원래...

00:25:27원래...

00:25:28옥수동에 우물이 되게 많았대요.

00:25:29근데...

00:25:30지하철이 들어오면서 거의 다 메꿔졌다고 하더라고요.

00:25:35사실은...

00:25:38저희 아빠가...

00:25:40옥수역에서 돌아가셨거든요.

00:25:43옥수역이 개통되던 날의 승강장에서 실족사로...

00:25:47근데...

00:25:49저하고 저희 오빠하고...

00:25:51그 사건을 목격했는데도...

00:25:54둘 다...

00:25:55그때 일을 아무것도 기억을 못해요.

00:25:57충분히 그럴 수 있죠.

00:25:59그래서...

00:26:00최면치료를 시도해본 적이 있었는데...

00:26:04무언가를 기억하려고만 하면...

00:26:08그때마다 우물이 보였어요.

00:26:11용기를 내서...

00:26:13그 우물 밑을 보려고 하는데...

00:26:15항상 거기서 끝나요.

00:26:17네...

00:26:18항상 거기서 끝이었어요.

00:26:20그래서...

00:26:21그런 저 때문에...

00:26:22우리 오빠가 우물을 찾으려고 했던 게...

00:26:25아닌가 싶어서...

00:26:27아...

00:26:28네...

00:26:34왜요?

00:26:39제가 억지가 너무 심한가요?

00:26:41우리 오빠의 죽음에 대해서 그런 의미를 부여하는 게?

00:26:44아...

00:26:45아닙니다.

00:26:47아...

00:26:49소리 질러서 죄송합니다.

00:26:51근데...

00:26:53우리 오빠가...

00:26:54그냥 그렇게 허무하게 죽지는 않았을 거라고 믿고 싶어서요.

00:26:58네...

00:26:59의미 없는 죽음은 없으니깐요.

00:27:00말씀 듣다 보니...

00:27:01제가 더 부끄럽네요.

00:27:02사고로 사람이 죽었는데...

00:27:03피해자 난 중에도 없었으니깐요.

00:27:04아...

00:27:05아...

00:27:06제가 도움이 될 만한 곳을 알고 있는데요.

00:27:07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생긴 자료들도 많거든요.

00:27:08아...

00:27:09아...

00:27:10아...

00:27:11아...

00:27:12아...

00:27:13아...

00:27:14제가...

00:27:15도움이 될 만한 곳을 알고 있는데요.

00:27:17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생긴 자료들도 많거든요.

00:27:20아...

00:27:21아...

00:27:22아...

00:27:23아...

00:27:24아...

00:27:25아...

00:27:26아...

00:27:27아...

00:27:28아...

00:27:29아...

00:27:30아...

00:27:31아...

00:27:32아...

00:27:33아...

00:27:34아...

00:27:35아...

00:27:36아...

00:27:37아...

00:27:38아...

00:27:39아...

00:27:40아...

00:27:41아...

00:27:42아...

00:27:43아...

00:27:44아...

00:27:45아...

00:27:46아...

00:27:47아...

00:27:48아...

00:27:49아...

00:27:50아...

00:27:51아...

00:27:52아...

00:27:53아...

00:27:54아...

00:27:55아...

00:27:56아...

00:27:57아...

00:27:58우물 사진 보셨어요?

00:27:59네.

00:28:00제가 기억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에요.

00:28:03그 다음 사진은요?

00:28:04복수보육원?

00:28:05기억나세요?

00:28:06아...

00:28:07아...

00:28:08아...

00:28:09우물은 확실하게 기억이 나는데...

00:28:12보육원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네요.

00:28:14네...

00:28:15어쨌든...

00:28:16우물이 있던 곳 근처에 옥수역에 들어선 것 같아요.

00:28:19그러니까...

00:28:20오빠분이 오물을 잡기 위해...

00:28:22그래서...

00:28:23폐역사 안으로 들어간 거라면...

00:28:25고맙다 우원아...

00:28:27혼자 오기 겁났는데...

00:28:28아...

00:28:29당연히 겁나지...

00:28:30나도 겁이 나는데...

00:28:31그러니까 고맙다고...

00:28:32야...

00:28:33괜찮아...

00:28:34나도 머리 시킬 겸 좋지 뭐...

00:28:35나도 머리 시킬 겸 좋지 뭐...

00:28:45나는 머리 시킬 겸 좋지 뭐...

00:28:47뭐...

00:29:05헉...

00:29:07방탄소년단

00:29:37손톱 자국이 꽤 깊게 나 있지

00:29:56손톱 자국이요?

00:30:00내가 왜 촬영을 허락했는지 알아?

00:30:03아니요 글쎄요

00:30:05옥수역이 개통하고 지난 30여 년간

00:30:08옥수역에서 사고로 죽은 사람 거의 모두 손톱 자국이 나 있었어

00:30:13근데 기자님이 지금 그걸 세상에 알리려고 하고 있잖아

00:30:18고맙게

00:30:35아버지가 옥수역 주변에 아주 큰 원한이 있는 것 같다고 하던데

00:30:53근데 최근에 왜 갑자기 사고가 많아진 거죠?

00:31:01많아진 게 아니라 쌓인 거지

00:31:05지하철 사고는 재미가 없고 재미가 없는 건 뭘 생각을 안고

00:31:09그러니까

00:31:10그럼 왜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그 저주를 받아야 하는 거죠?

00:31:15원한이 생기면 처음엔 자신을 그렇게 만든 사람에게 그 증오가 분출되다가

00:31:21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자기를 도와주지는 않는다고 느끼게 되면

00:31:26그 증오의 대상이 모든 사람에게 확장되게 돼 있어

00:31:30세상을 원망하는 거지

00:31:33왜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저주를 받냐고? 간단해

00:31:39재수가 없기 때문이야

00:31:42재수가

00:32:00재수살았고

00:32:14연습

00:32:17재수살았고

00:32:19재수살� Apa

00:32:21재수살았 자비

00:32:24재수살았시

00:32:25재수살았

00:32:27재수살았

00:32:29미궁봉이, 이리와!

00:32:59미궁봉이, 이리와!

00:33:29미궁봉이, 이리와!

00:33:59미궁봉이, 이리와!

00:34:02미궁봉이, 이리와!

00:34:05야 김나영! 빨리바 빨리바 빨리바 빨리바 빨리바 빨리바

00:34:20오늘 아침 기사 벌써 백만이 찍었어!

00:34:24어 정말요?

00:34:25그래 이 자식아! 아우 이 복저들이!

00:34:28인증샷 또 올라온 거 아냐? 대중들이 막 반응을 하고 있다는 얘기지!

00:34:33인증샷이요?

00:34:34일라봐 일라봐!

00:34:36야!

00:34:43대박이지?

00:34:45이것도 봐봐! 썸머의 걸 얘도 인증했다?

00:34:51어우 야 조아이가 벌써 10만개가 넘어서?

00:34:55그냥 보고만 있어도 되는 거예요? 저렇게 이상한 사진 올리는 사람들이 계속 나오면...

00:35:00에이! 이런 거 하라고 우리가 있다는 생각은 왜 못해?

00:35:03인증샷 올리고 악플도 달고 그러면서 막 재밌으라고

00:35:06그러다 사고라도 나면요?

00:35:08그러면은 조회수 더 올라가고 광고 더 붓고 우리는 돈 더 벌고

00:35:17야 나영아 우리 전통 일간지 아니야 다 10 전문 신문서야!

00:35:23아이덴티티를 잊으면 안 되지!

00:35:28대표님 찾으신다! 들어가 봐!

00:35:35찾으셨어요?

00:35:38어제 거 천! 오늘 거 천!

00:35:41세 개만 더 터뜨려 봐!

00:35:44합의금은 회사에서 내줄 테니까!

00:35:45감사합니다!

00:35:48후속 아이템으로 뭐 잡아놓은 거 있어?

00:35:51어제 염숲사를 다시 인터뷰해 봤는데요

00:35:54옥수여 개통이요 사고사로 죽은 사람들 중 90% 이상이 몸에 손톱 자국이 났었대요

00:36:00증거는?

00:36:01사진으로 다 찍어놨더라고요

00:36:05정답도 소사극이 돼가네!

00:36:07좋아 또 다른 거!

00:36:09열차 사고로 죽은 강태호 씨요

00:36:11그분 얘기를 써볼까 하는데요

00:36:13그건 왜?

00:36:14폐역사로 들어간 이유가 독특하더라고요

00:36:16옛날에 옥수동에 있던 우물을 찾기 위해서라고 하던데

00:36:20별른데?

00:36:21그분 동생분을 만나봤는데요

00:36:23아 그 여자?

00:36:24알아보니까 정신병원 들락거린다는데

00:36:27신빙성 있겠어?

00:36:28그..그래요?

00:36:30그래

00:36:31아 그건 감이 안 좋아

00:36:33그건 좋고 다른 거

00:36:34다른 거 없어?

00:36:36어...

00:36:38뭐야 뭐야

00:36:48아 미안해

00:36:52미안해 미안해

00:36:54너 오늘 약은 주지?

00:36:56그렇다네요

00:36:57너 이거 뭐야?

00:37:00네?

00:37:01아니 손톱 자국 뭐냐고

00:37:02몰라 그냥 생겼어요

00:37:04인스타에 인증샷 올린 게 너냐?

00:37:06그냥 재미삼아 올렸어요

00:37:07뭐 점점 심해지는 거 짜증나긴 하는데

00:37:09쉬는 날 병원 가보려고요

00:37:11너 병 꼭 가

00:37:12알았어요

00:37:13안 죽어요 걱정 마세요

00:37:14넌 좀 죽었으면 좋겠어요 새끼야

00:37:16야아

00:37:39어?

00:37:40형

00:37:41저 선보이걸 아니에요?

00:37:42잡아두고 나영이 누나한테 연락해야 되는거 아니야

00:37:44깨더라

00:37:46신문사에서 해결해 주기도 했던데

00:37:49어.. 그래요?

00:37:51수고해라

00:37:53가요 형

00:38:14아.. 뭐야 진짜 짜증나게

00:38:44아..

00:38:54민원 발생했으니 확인 바라

00:38:563번 출구 쪽 여자 화장실에서 불쾌한 소리가 나고

00:38:59일부 문이 안 열린답니다

00:39:01네 지금 바로 앞입니다

00:39:02들어가서 확인하겠습니다

00:39:05안에 누구 계시면 말씀 좀 해주세요

00:39:14저 민원 때문에 들어왔습니다

00:39:20안에 여자분 계시면 놓고 좀 해주세요

00:39:36저기요

00:39:44저기요

00:39:54계세요?

00:40:14흠

00:40:44선배님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00:40:58아니 이게 정국민이 다 아는 사건이 되어버리잖아

00:41:02아니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친한 동생 장례식장이에요

00:41:06시치보관서에는 잘도 들어가 사진 찍어왔으면서 이건 왜 안돼

00:41:10욕먹어야 될 때 욕먹는 게 기자지 욕 안 먹으면 그거 기자 아니다

00:41:15바쁘시네? 장례식장까지 취재를 다 나오시고?

00:41:30취재하려는 거 아니거든요

00:41:32내가 괜한 괴단 만들어서 어그로 끌지 말라 그랬죠?

00:41:35저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시죠

00:41:38기관사, 여장남자, 공익용어

00:41:41어떻게 그쪽이랑 얽힌 사람들은 다 죽어나가?

00:41:45아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하세요?

00:41:47마치 제가 의도했다는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00:41:49아니야? 일부러 이슈 만들어서 부풀리고

00:41:51누군가 그걸 믿고 흉내내고

00:41:54그러다 이렇게 사고도 나고

00:41:55그런데 본인은 책임지지 않고

00:41:59어 우원아

00:42:12우원아

00:42:29나영아

00:42:35수고해라

00:42:37가요 형

00:42:42수고해라

00:43:12그 숫자들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00:43:21그때 막 나도 모르게 뭔가 흘린 것처럼 나오더라

00:43:28제일 처음 죽은 사람도 기관사도 여정남자도

00:43:36그리고 송준이도

00:43:41나 손톱 자국이 난 후에 죽었어

00:43:45나도 곧 그렇게 되겠지?

00:43:50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00:43:51죽이는 왜 죽어 안 죽어

00:43:54그 숫자들이 의미하는 게 뭘까?

00:43:56지금 그런 거 하나도 안 중요해

00:43:58우원아 개죽만 당하려면 정신 똑바로 차려

00:44:03알았어?

00:44:05알았어

00:44:09알았어

00:44:15아멘

00:44:45아멘

00:45:15아멘

00:45:45아멘

00:45:47아멘

00:45:53괜찮아?

00:45:57어

00:45:59자꾸 같은 꿈을 꿔

00:46:01무슨 꿈?

00:46:07꿈에서 계속 우물이 나와

00:46:11우물이요?

00:46:13네

00:46:15제 친구가 자꾸만 꿈에 우물이 나온대요

00:46:19손톱 자국도 생겼고

00:46:21내 자리 숫자도 봤다고 하는데

00:46:27그래서 혹시나

00:46:29테이 씨와

00:46:31뭔가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해서요

00:46:33그렇지 않다면

00:46:35왜 자꾸 테이 씨와 같이

00:46:37우물에 관련된 꿈을 꾸겠어요

00:46:39안 그래요?

00:46:41그렇지 않아도

00:46:43연락 드릴까 망설였었는데

00:46:49오빠 유품을 보다가

00:46:51일부 기억이 돌아왔거든요

00:46:53그래요?

00:46:55옥수 보육원이요

00:46:57옥수 보육원이요

00:46:59그거

00:47:01그거 우리 아버지가 했던 보육원이에요

00:47:03그리고

00:47:05그 네 자리 숫자는

00:47:07아이들이 보육원에 입소한 날짜고요

00:47:09아버지한테 돈이 입금되던 날짜

00:47:11누가

00:47:15옥수역 주변에

00:47:17아주 큰 원한이 있다고 했는데

00:47:19그게

00:47:21아이들을

00:47:23말하는 게 아닐까요?

00:47:25글쎄요

00:47:27거기까지는

00:47:29저 혹시

00:47:31저 혹시

00:47:33오빠 분 유품 중에

00:47:35핸드폰이 있을까요?

00:47:37흥

00:47:45흥

00:47:47흥

00:47:53켜지네요

00:47:55여기 동영상이 있네요?

00:48:01여기 동영상이 있네요?

00:48:25여기가 옥수역 폐역사입니다.

00:48:32이제 저쪽으로 쭉 가면 옛날에 공사를 하던 터널이 나옵니다.

00:48:38여기가 옥수역 폐역사입니다.

00:48:43이제 저쪽으로 쭉 가면 옛날에 공사를 하던 터널이 나옵니다.

00:48:48이제 저쪽으로 쭉 가면 옛날에 공사를 하던 터널이 나옵니다.

00:49:12막혔다.

00:49:18설마...

00:49:22이게...

00:49:26찾았다.

00:49:28저거 뼛조각 맞지?

00:49:36애들이 다 여기 묻혔었나 봐요.

00:49:42저Music

00:50:04야. 야. 카메라.

00:50:06내가 앞장설께.

00:50:08내가 앞장 설게.

00:50:22야야야야.

00:50:24카메라 있어 앉아서 가.

00:50:30근데 꼭 이렇게까지 해야되냐?

00:50:33뭐라도 해봐야지.

00:50:35애들이 이름을 불러달라고 했던 건

00:50:37걔들의 억울함을 세상에 알려달라고 그런 게 아닐까?

00:50:42우리라도 그렇게 해줘야지.

00:50:45혹시 아니?

00:50:46원한이 풀릴지.

00:50:49그래.

00:50:50뭐 가만히 있는 것보단 낫겠지.

00:50:53가자.

00:51:07너 뭐해?

00:51:08깜짝이야.

00:51:09너 뭐해?

00:51:09깜짝이야.

00:51:11너도 혹시 뭐해?

00:51:13나도 혹시 몰라서 찍어드리고.

00:51:16잠깐만.

00:51:18됐다.

00:51:27됐다.

00:51:30너 뭐해?

00:51:35나 깜짝... 나도 혹시 몰라서 찍어두려고...

00:51:40잠깐만... 됐다...

00:52:00왜 그래?

00:52:12앞에 뭐가 있어...

00:52:30우원아, 괜찮아?

00:52:38어...

00:52:40괜찮아...

00:52:42우원아!

00:52:48김마영?

00:52:54우원아!

00:53:06우원아!

00:53:10우원아!

00:53:13괜찮아?

00:53:16모르겠어...

00:53:19뭐가 어떻게 된거지...

00:53:22니가 아까부터 계속 혼자 걸어갔잖아 기억 안나?

00:53:26내가 그랬어?

00:53:40여기 어디였던거 같은데?

00:53:44영상에서 봤던거랑 똑같잖아

00:53:52어?

00:53:54어?

00:53:56어?

00:53:58어?

00:54:04어?

00:54:08하...

00:54:09하..

00:54:1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4:4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1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4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6:1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6:4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7:1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7:4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7:4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7:4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7:5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7:5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8:0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8:0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8:0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8:1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8:1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8:2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8:2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8:3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8:3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8:4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8:4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8:5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9:2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9:3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9:3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9:4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9:4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9:4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9:5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9:5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0: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0:10자자 내 말 들어봐 사정이 있어.

01:00:12모 대표가 일간지 사회부초년 기자 시절에

01:00:14그 의문에 대해서 취재한 적이 있었대.

01:00:16근데 그때 그거 들쑤시면 옥수여 공사가 밀어질까봐

01:00:19위에서 기자내지 말라고 눌렀나봐.

01:00:21근데 그걸 니가 덕하니 특종으로 만들어왔으니

01:00:23야 저 성격에 난리 안 치겠냐?

01:00:26아니 어떻게 그래도 대기발령을.

01:00:36오셨어요?

01:00:38집에 가냐?

01:00:40네.

01:00:42그래 안 좋은 일도 겪었으니까

01:00:45집에 와서 푹 쉬다와.

01:00:48다들 많이 피곤하시죠?

01:00:51살다살다 이런 일은 처음이다.

01:00:55어휴 나 잔다.

01:00:58아휴 주무세요.

01:01:10보다 Herren 바삭하게

01:01:19designers

01:01:20oped

01:01:23아휴 주ías

01:01:2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1:5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2:23왜 나만 그대로인 거예요?

01:02:33왜 나만 그대로인 거냐고요?

01:02:37아저씨는 없어졌잖아요

01:02:38태희씨

01:02:39근데 왜 나만 그대로인 거냐고요?

01:02:45간단해

01:02:46다른 사람에게 옮겼거든

01:02:49아 왜 이러세요?

01:02:54따라해

01:02:56왜 싫어

01:02:59따라해

01:03:01제발 이러지 마세요

01:03:04마지막이야

01:03:05따라해

01:03:081

01:03:102

01:03:131

01:03:151

01:03:161

01:03:171

01:03:181

01:03:191

01:03:201

01:03:212

01:03:221

01:03:231

01:03:241

01:03:251

01:03:261

01:03:272

01:03:281

01:03:302

01:03:312

01:03:331

01:03:341

01:03:352

01:03:361

01:03:372

01:03:381

01:03:391

01:03:401

01:03:411

01:03:422

01:03:431

01:03:441

01:03:45이거라고 생각한거야.

01:03:47그건 걔들의 온원이 모두 풀릴 때까지 사라지지 않아.

01:03:52걔들이 만족할 때까지.

01:03:55그렇게 쉬운거였으면 왜 오늘 아니 진작에 할 수 있었잖아요.

01:04:20방법을 알아도 어떤 원원이지 모르면 할 수가 없어.

01:04:25근데 오늘 그 여자가 찾아와서 술술 불더라고.

01:04:30마지막으로 오빠의 혼을 달래주고 싶다나 뭐라나.

01:04:35그러면서.

01:04:36그 인간이 저주를 옮기는 방법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01:04:43아버지가 거의 무당이었다고 했으니까.

01:04:50그보다 다른 일로 왔어.

01:04:56기억이 났거든요.

01:04:59원원을 달래준다고.

01:05:08그건 걔들의 온원이 모두 풀릴 때까지 사라지지 않아.

01:05:13걔들이 만족할 때까지.

01:05:17나 무서워.

01:05:27나 무서워.

01:05:30111.

01:05:33111.

01:05:34무사하지마.

01:05:35괜찮을거야.

01:05:36오늘 민방위 대피훈련 하는 날이랬지.

01:05:39지금부터 목소리 내는 사람은 벌 받는거야.

01:05:42조용히 있어.

01:05:431001.

01:05:44너만 올라와.

01:05:451001.

01:05:46너만 올라와.

01:05:47해� 거기� phenomenal.

01:05:581001.

01:06:06zony комп,

01:06:081001.

01:06:08너만 올라와.

01:06:09길 좀 변하는 날이랬지.

01:06:15올라가서 내일은 불러달라 그래?

01:06:26나 여기 너무 무서워

01:06:31조용해

01:06:45애들이 기억하고 있었던 거예요

01:07:14나처럼 이름이 풀리면 살 수 있다는 걸

01:07:20그래서 그렇게 자기 이름을 불러달라고

01:07:26오빠가 절 꺼내달라고 계속 물었대요

01:07:36그래서 할 수 없이 제 이름을 불렀다고

01:07:42그럼 친딸이 아니었던 거예요?

01:07:48나중에 입양했더라고요

01:07:51근데 보육원을 그만두면서 굳이 아이들을

01:07:56아버지 물건들 속에서 찾아낸 거예요

01:08:05아버지 물건들 속에서 찾아낸 거예요

01:08:21아이들의 수술 날짜를 적어놓은

01:08:27수술 날짜요?

01:08:30그럼 장기 멸매를

01:08:37증거를 없애려고

01:08:39아이들을 생매장시킨 거였어요

01:08:43자 그래서는 누구한테 그 저주를 넘길 거니?

01:09:02여기서는 누구한테 그 저주를 넘길 거니?

01:09:09아이들 속에서 찾아낸 거예요

01:09:14요?

01:09:15아이들 속에서 찾아낸 거예요

01:09:17아들 속에서 찾아낸 거예요

01:09:19아들 속에서 찾아낸 거예요

01:09:20여보세요?

01:09:21어? 여보세요?

01:09:22어? 여보세요?

01:09:23오은아?

01:09:25뭐야 어떻게 된 거야?

01:09:28걱정돼서 전화했는데 맞지도 않고

01:09:31번호는 또 뭐야?

01:09:36핸드폰 잃어버렸어

01:09:37새로 사는 김에 번호도 바꾸려고

01:09:40또 손톱 자국은?

01:09:43뭐 그대로지 뭐

01:09:44다른 방법이 있을 거야 같이 한번 찾아보자

01:09:48어 그래 고맙다

01:09:51그 저기 있잖아

01:09:52내가 세 분 알려줄 테니까

01:09:55이따가 통화하기 편할 때 턱 줄래?

01:09:58어 그래 불러봐

01:10:00010 1764에 0816

01:10:021764에 0816

01:10:05맞아 0816?

01:10:08어 맞아

01:10:12우원아 너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01:10:23너 설마

01:10:25미안해

01:10:28나영아

01:10:31장소는 중요하지 않아

01:10:33무조건 가까이 붙어 있으면 돼

01:10:37네가 어떻게 너한테

01:10:39미안해

01:10:41나 진짜 살고 싶다

01:10:46하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

01:10:49저주를 옮기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해

01:10:52그 사람이 너 대신 죽어야 하니까

01:10:54그 사람이 너 대신 죽어야 하니까

01:10:55그 사람이 너 대신 죽어야 하니까

01:10:56그 사람이 너 대신 죽어야 하니까

01:10:57그 사람이 너 대신 죽어야 해

01:10:58그 사람이 너 대신 죽어야 해

01:10:59그리고 그 사람도 그 아이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야 해

01:11:00그 저주를 믿든 말든 상관없어

01:11:01그런데 과연 그런 대상이 있을까

01:11:03그 사람이 너 대신 죽어야 해

01:11:04그 사람이 너 대신 죽어야 해

01:11:05그 사람이 너 대신 죽어야 해

01:11:06그리고 그 사람도 그 아이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야 해

01:11:08그 저주를 믿든 말든 상관없어

01:11:09그런데 과연 그런 대상이 있을까

01:11:34이게 뭐야

01:11:36왜 내 기사에 내 이름이 없냐고요

01:11:40아니 어떻게 제모만 살짝 바꿔서 기사를 뺏어갈 수 있냐고요

01:11:44너 나 인사 담당 성 차장인데

01:11:46네

01:11:48대표님이 권고 사실 처리하라고 하셔서

01:12:01김나영

01:12:06이거 원하시는 거죠?

01:12:14네가 싸질러 놓은 똥들을 봐

01:12:16게다가 경찰이 네 기사랑 살인사건이랑 이상하게 엮어버리면 답도 없고

01:12:21너 고소하자는 거 내가 간신히 말렸거든

01:12:24그때

01:12:27이렇게 날 뜨면 나도 너 더 이상 못 봐준다

01:12:30저도 싸우는 거 싫으니까 콜

01:12:35근데 한 가지만 물어볼게요

01:12:37옥수 보육원 취재했을 때 알고 있었죠?

01:12:40애들 장기 밀매 은폐하려고 그랬다는 거

01:12:44옥수역 공사기간 단축은 핑계고

01:12:47맞죠 내 말

01:12:48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01:12:53아 저 사표 내러 왔는데

01:12:55그 정도 얘기도 못 해주세요?

01:12:57맞죠?

01:12:58그 혜택 본 누군가가

01:13:00저 위에서 찍어 누른 거죠?

01:13:03묻어버리라고

01:13:04흠흠

01:13:07흠흠

01:13:11김나영

01:13:12너 인생이 그렇게 만만해 보이니?

01:13:16맞네

01:13:18얼굴에 다 써있네

01:13:24이거 한 번만 읽어주세요

01:13:27소리내서

01:13:29이 새끼가 진짜

01:13:31뭐 하는 거야?

01:13:36한 번만 읽어줘요

01:13:38그럼 사표 내고

01:13:40아무 말 안 하고 사라져줄게요

01:13:47이게 뭔데?

01:13:48뭐든 무슨 상관인데요

01:13:50읽어주세요

01:13:52그럼 이 사표는 대표님 겁니다

01:14:01굿군가리 옆에 님

01:14:14슈퍼

01:14:24네

01:14:26됐어요

01:14:27됐어요.

01:14:30참 쉽네.

Category

Transcript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