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급속행군과 산악구보까지
모든 훈련은 야간에 진행는 북한 특수부대 훈련
손에 잡히는 모든 물건을 무기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훈련
#이제만나러갑니다 #남희석 #김종민 #김태훈 #남파공작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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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학년에 들어가면 처음으로 하는 게 행군입니다.
00:031학년은 15km 내지 20km 짜리 모래 배낭을 치고 매일 10km를 뛰는 겁니다.
00:10보통은 다 걸어가는 걸 행군이라고 그러는데 저희는 행군하면 뛰는 겁니다.
00:16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 날은 20km를 뛰고요.
00:21한 달에 한 번은 40km 그러니까 마라톤 구간을 20km 짜리 모래 배낭을 치고 뛰는 거예요.
00:28보통 4시간 반에 튑니다.
00:314시간 반이요?
00:33그런데 행군훈련은 야간에만 합니다.
00:36모든 훈련은 저희는 다 야간입니다.
00:38낮에 하는 훈련은 수영훈련 정도인데 수영훈련은 1학년 때 한 달 동안 나가서 합니다.
00:45한 달 동안 조수지에 나가서 애들이 뭐 수영 잘하는 애들도 있지만 정말 돌돈이 같은 애들도 있거든요.
00:52그런 애들 다 갖다 놓고 한 달 동안 훈련을 해서 평영으로
00:57마지막에 판정을 하는데 8km를 합니다.
01:01평영으로 8km 가능해?
01:04일반인을 갑자기 8km 수영할 수 있게 만든다면 정말 한 달 만에 한 달 만에?
01:10한 달 만에 한 달 만에?
01:11수영 안 하던 사람들이에요.
01:13돌돈이 같은 애들 한 달 만에 8km 합니다.
01:16어떻게 하면 그렇게 되지?
01:17대박이다.
01:18난 빠져 죽었어.
01:19근데 지금 우리 HIB 선생님께서
01:22야 그건 나도 하지.
01:26아니 이제 훈련 과목이 비슷한데
01:29아 정말요?
01:30저희도 이제 급속행군이라 그래가지고
01:33산악구보죠.
01:34김신조 당시에 무장 세력이 들어올 때
01:38하루 저녁에 40km를 산악구보를 했어요.
01:41차단을 해버리면 벌써 빠져나간 상태잖아요.
01:44그 다음에 이제 생긴 게
01:46특수부대들도
01:4820km 이상 배낭을 지고
01:50시간당 10km를 뛸 수 있도록
01:52해라 해가지고 훈련을 그때 엄청 세게 했죠.
01:55제가 있던 소속에서는
01:5710km가 뭐냐?
01:5810km 더 해 우리는 해가지고
02:00추가적으로 해서 모래빼낭을 지고
02:02새벽같이 일어나서
02:04모래빼낭을 지고
02:0510km를 아침마다 뛰죠.
02:07뛰고 나와서 밥 먹고 나면
02:09뭐하냐면
02:10한 2시간 발차기만 하는 거예요 계속
02:13뭐 주먹 지르기만 하고
02:14제일 저도 지금 기억에 나고
02:16제일 힘들었던 거는
02:17모래빼낭을 지고
02:19산악구보를 하는 거죠.
02:21정말 힘들었어요.
02:23정말 제일 지금도
02:25힘든 기억으로 남아요.
02:26근데
02:27폭풍군단 훈련하거나 이런 거 보면
02:29막 차력쇼 같잖아요.
02:31그런 거 말고
02:32실전 막
02:33그런 훈련을 할 거 아닙니까?
02:35네.
02:36저희가
02:37대학에 입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02:39약 한 600시간 정도를 합니다.
02:43격술이라고 하는 종목인데
02:45격술은 우리의 태권도
02:47합기도, 유도, 포신술
02:49잡기까지 다 포함된
02:51그런 종합무술이라고 볼 수 있는데
02:54손에 잡히는 거는 다 무늬가 됩니다.
02:57그래서 그거를 1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
03:01매일 8시간씩 합니다.
03:048시간?
03:058시간씩.
03:06매일.
03:07격투기 훈련을 왜 이렇게 여럿이 하네.
03:10그러니까
03:11이런 걸로 찌르는 거
03:12이것도 진짜 이렇게 연습이 돼요?
03:14네. 연습이 됩니다.
03:15연필 볼펜 하나도?
03:16뭐 이거는 좋은 무기죠.
03:18좋은 무기고
03:19좋은 무기?
03:20무서워.
03:22어쨌든 손에 잡히는 거까지
03:24손에 잡히는 거는
03:25다 무기가 될 수 있게끔
03:27활용하는 방법들에 대해서는 다 훈련을 합니다.
03:29그다음에
03:30격파 훈련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03:32격파 훈련을 하는데
03:33밑주먹, 그러니까 밑으로 때리는 거 하고
03:36앞주먹으로 때리는 훈련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03:39정권으로 때리는 거랑
03:41정권으로 때리는 거는 보통
03:4310cm짜리 벽돌 한 장 정도는 까면
03:46벽돌이요?
03:47네.
03:48그다음에
03:49손이 있죠.
03:50이렇게 주먹으로 때리는 거는
03:52보통 한 10장 정도
03:5410cm, 10cm짜리 빨간 벽돌
03:57그런 10장 정도
03:58그럼 이게 막 굳은살 베기겠네요?
04:00굳은살 베기고 여기 피가 다 나옵니다.
04:02아
04:03피 나오고 굳은살 베기고 피 나오고
04:04굳은살 베기고 하면
04:05여기가 그냥
04:06발바닥보다 더 딱딱하고요.
04:09굉장히 두꺼워집니다.
04:11제가 지금 이게
04:12한 30년 안 한 건데
04:13제가 손...
04:14손 키가 달라요?
04:15나 아까부터
04:16손 두께가
04:18두께가 달라요.
04:19손가락이랑 두께가 달라요.
04:20이게 되게 넓으셔요.
04:21이게 왜 그러냐면
04:22저는
04:23원래는 보통은 두 손을 다 하는데
04:26애들이
04:27저는 한 손은 안 했습니다.
04:28왜요?
04:31왜요?
04:32밥 먹으려고
04:33밥 먹으려고
04:35나중에 이거 망가지면
04:36밥은 먹어야 되겠다 싶어서
04:38요령을 좀 피웠죠.
04:40아니 아까 저는 사실
04:41대기실에서 미리 뵙고
04:42악수를 했는데
04:43악력이나 이 손 두께가
04:45무슨 본발바닥 같아요.
04:47지금
04:48이렇게 해서 한번
04:49김종빈은 한번
04:50세게 한 번 잡아주실래요?
04:51세게?
05:00진짜 두꺼워.
05:01두꺼워.
05:03두꺼워.
05:04두꺼워.
05:05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