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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Q. [두 번째 주제] 보죠. 00의 이유? 무슨 사연 있었어요?

침묵의 이유인데요,

박형준 부산시장, 어제 대통령실이 주관한 부산 타운홀 미팅에서 2시간 내내 아무 말 하지 않았거든요.

[윤병철 / 해수부 노조위원장 (어제)]
"박형준 시장님께 직접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해수부를 위해서 어떠어떠한 것을 전폭적으로…"

[부산 타운홀 미팅 (어제)]
"시장님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면 각종 지원 정책 하시겠다고 언론에 말씀하신 것 봤거든요. 그건 나중에 따로 시간을 내서 한번 .얘기해 주시고요."

[박형준 / 부산시장 (어제)]
"네."

[부산 타운홀 미팅 (어제)]
"집단 면담을 한번 좀 하셔가지고…."

여러 명의 시민들이 박 시장 견해를 물었으나 박 시장, 마이크를 들지 않았어요.

Q. 표정을 보면 머쓱하다고 해야 하나요?

부산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도 없이 내빈 중 유일하게 국민의힘 출신 지자체장이었는데요.

박 시장에게 '왜 발언권이 없었냐' 물어보니, "대통령실이 판단할 사안"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대통령실도 따로 입장을 내진 않았어요.

Q. 타운홀 미팅은 광주, 대전에서도 했잖아요, 그땐 어땠어요?

지자체장이 어느 당 출신인지에 따라 분위기 달랐습니다.

두 번째 타운홀 미팅 지역인 대전에선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모두 불참했습니다.

[강기정 / 광주시장 (지난달 25일)]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군공항문제를 들고 오셔서 참으로 기쁘고..."

대통령실은 당시에 광주는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한 타운홀 미팅이어서 강기정 시장이 와야했지만, 충청은 정책과 관련한 궁금증을 푸는 자리여서 이장우 시장 등이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도 이럴 때만큼은 여당 출신이든 야당 출신이든 참석해서 자유롭게 말하는 게 더 보기 좋지 않을까요. (여든야든)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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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두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00:03무엇의 이유? 무슨 사연이 있었어요?
00:06네, 침묵의 이유입니다.
00:08이 박형준 부산시장이 어제 대통령실이 주관한 부산 타운홀 미팅에서 두 시간 내내 아무 말 하지 않았거든요.
00:17박형준 시장한테 직접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00:20해수을 위해서 어떠한 것들을 전폭적으로...
00:23네, 박 시장님 부산으로 이전하면 각종 지원 정책 하시겠다고 언론에 말씀하신 걸 제가 봤거든요.
00:34나중에 따로 시간을 내서 얘기해 주시고요.
00:38집단 면담을 한번 하셔가지고...
00:46네, 이후에도 여러 명의 시민들이 박 시장의 견해를 물었는데
00:51박 시장 마이크를 들지 않았습니다.
00:53표정을 보니까 뭔가 좀 머쓱하다고 해야 할까요?
00:57네, 그렇죠.
00:57이날 부산 지역 국회의원, 국민의힘 의원들도 없이 내빈 중 유일하게 국민의힘 출신 지자체장이었는데요.
01:05박형준 시장에게 왜 발언권이 없었느냐 물어보니까
01:08대통령실이 판단할 사안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01:12대통령실도 따로 입장을 내지는 않았어요.
01:14타운홀 미팅 같은 경우에는 앞서 광주, 대전에서도 하지 않았습니까?
01:19그러면 그때는 어땠습니까?
01:21지자체장이 어느 당 출신인지에 따라서 분위기가 선명하게 달랐습니다.
01:26특히 두 번째 타운홀 미팅 지역인 대전에서는
01:29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모두 불참했습니다.
01:41대통령께서 약속하신 군공항 문제를 이렇게 들고 오셔서 참으로 기쁘고
01:46대통령실은 당시에 광주는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한 타운홀 미팅이어서
02:00강기정 시장이 와야 했지만
02:02충청과는 정책과 관련한 궁금증을 푸는 자리여서
02:06이장우 시장 등이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2:09그래도 이럴 때만큼은 여당 출신이든 야당 출신이든 참석해서
02:14자유롭게 말하는 게 더 보기 좋지 않을까요?
02:17네, 잘 들었습니다.
02:18지금까지 여랑여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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